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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F가 된다 THE PERFECT INSIDER
인터뷰 [*일본어]

SPECIAL

이것을 읽으면 더욱 본작을 즐길 수 있다!
팬이라면 반드시 볼 칸베 마모루神戸守 감독의 연출 포인트 장면 해설―제1장~제7장
これを読めばさらに本作を楽しめる!
ファン必見の神戸 守監督による演出ポイントシーン解説―第1章~第7章
http://www.f-noitamina.com/special/special04.html



「사건事件」이 아닌 「천재天才」를 그리겠다는 의미에서, 본작은 미스터리 작품이 아닌, 테마는 「생각하다考える」라고 말하는 칸베 마모루 감독.

실사적이라 말할 억제된 색채色彩설정,
리얼하게 재현한 흡연 장면의 비밀,
시리즈 원작 중에서 1권을 취해 그리고자 한 스토리 구성에 대해,
음악에 대한 생각 e.t.c

제7장까지의 본작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 팬 필독의 칸베 감독의 코멘트를 충분히 소개합니다.


제1장 『하얀 면회白い面会』
【반복으로 생겨난 리듬으로 영상을 음악처럼 표현】
【反復によって生み出されるリズムで映像を音楽のように表現】

©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 시키四季와 모에萌絵의 화이트 룸에서 면회 장면 &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회화 장면

  이전부터 「음악音楽」과 「영상映像」은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일정한 리듬을 새기면서도 거기에 멜로디처럼 회화가 겹쳐가는 「음악音楽」같은 「영상映像」을 만들 수는 없을까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키四季와 모에萌絵 화이트 룸에서 면회 장면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회화 장면은, 「소리音」가 아닌, 「영상映像」으로 메트로놈처럼 일정한 리듬을 새기는 도전チャレンジ을 했습니다. 같은 것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쪽이 그렇게 보기 쉬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 같은 포지션의 컷을 호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템포를 짧게 새긴 것이 이해하기 쉬웠다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제2장 『푸른 해후蒼色の邂逅』
【어둠에 의한 효과를 더욱 드라마적으로】
【闇による効果でよりドラマ的に】


©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 신도新藤와 시키四季의 차내 장면 & 웨딩드레스의 사체遺体 등장 장면

  「어둠闇」은 영상에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2화는 「어둠闇」을 영상에 어울리게取り組む하는 도전을 했습니다.
  우선, 시키四季가 차내에서 신도新藤를 유혹하는誘う 장면. 원작에서도 신도新藤와 시키四季의 차내 회화는 있지만, 이정도로 시키四季는 어필하지 않아요. 애니메이션에선 시키의 요염함妖艶さ을 매료하는魅せる 연출을 더하고 있습니다. 「다리脚」는 많은 남성이 끌리는惹かれる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시키四季는 스스로 다리를 보여 여성스러움을 어필합니다. 또한, 시키가四季 신도新藤에게 손을 겹쳐오는 장면이 있지만, 손을 뗄때 일부러 손가락 하나를 남기게 하는 거죠. 거기가 에로틱エロティック하게 보이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그렇지만 이것은, 예를 들어 대낮白昼의 공원에서 진행되면 전혀 다르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어스름한薄暗い 차내이기에 에로틱이 더해졌다. 바로 어둠의 효과입니다.
  또한, 웨딩드레스의 사체遺体 등장 장면에서는 「밝음明」과 「어둠闇」을 일정한 템포로 반복해 보여주는 연출을 넣었습니다. 이것은, 1장의 일정한 리듬을 새기는 연출과 같은 것입니다만, 일정한 리듬을 새기면 마음이 편해질 때心地よい도 있지만, 보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반복하면 점점 초조하게イライラ 되거나 위압威圧받는 느낌이 있네요. 시키四季의 사체遺体가 등장한 라스트 신은 그런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제3장 『붉은 마법赤い魔法』
【알기 쉬움이란】
【分かりやすさとは】

©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 미키未来의 등장 장면

  미키未来의 등장 장면이 마음에 듭니다. 새 캐릭터 등장이라면, 보통 음악이나 효과음을 달아 쿵ドン하고 등장시키는 걸 구태여 음악도 사용 않고, 그저 미키未来가 나오고 모에萌絵가 빤히 보는見入って 그런 그림 방법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에서 인상을 주려는 것이 아닌,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역으로 인상에 남지 않을까하는 게 이곳의 연출 포인트네요.
  이건 작품 전체적인 것입니다만, 최근 애니메이션은 발색発色이 좋고 깨끗한綺麗な 색을 사용하는 것이 주류이지만, 그 반대가 있어도 가끔은 좋지 않겠냐고 생각해서 전체의 색조色のトーン를 억제한 실사적인 색채설계色彩設計を를 의식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굳이 주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다른 작품과 차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제4장 『무지개색 과거虹色の過去』
【다중인격의 영상표현】
【多重人格の映像表現】

©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 시키四季의 욕실 장면

  시키四季의 다중인격은 대니얼 키스(Daniel keyes)의 「빌리 밀리건: 스물네 개의 인격을 가진 사나이(The Minds of Billy Milligan)」의 다큐멘터리를 참고했습니다. 다중인격의 메커니즘으로 주인격主人格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가지 인격이 만들어지는出来てくる 것과 같은데, 이에 대해 모리森 선생과의 왕복 편지往復書簡에서도 쓰고 있습니다.
  시키四季의 타인격他人格과의 회화는 욕실의 거울 너머로 자신 안의 인격과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도록語り合わせる 했습니다. 거울은 굉장히 신기하不思議다고 생각합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고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나요? 이건 정말로 자신일까? 라는 생각, 그런 효과를 노리고 거울을 사용해봤습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마음에 든 것은 역시 미치루ミチル(시키가 만든 로봇四季が自作したロボット) 입니다. 미치루ミチル는 현장 스태프 사이에서 귀엽다고 인기입니다. 미치루ミチル가 최초 등장하는 장면에서 눈이 깜빡깜빡ピコピコ 거리는데요, 눈치채셨습니까? 저건 「누구? 누구? 누구?誰?誰?誰?」라는 미치루ミチル의 기분을 표현하고 있어요 (웃음)


제5장 『은색 희망銀色の希望』
【담배의 표현】
【タバコの表現】

©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 사이카와犀川랑 모에萌絵의 언쟁 장면

  B파트의 사이카와犀川랑 모에의 모에萌絵의 언쟁口論을 장편長尺으로 보이는 장면은, 지금까지와 똑같이 일정 템포로 같은 포지션을 반복하는繰り返す 연출을 취하고取り入れ 있습니다. 그것을 장편長尺으로 보여준다는 매우 어려운 장면에서 그림 콘티를 담당한 쿠도工藤 씨도 고생했습니다. 결과, 이쪽의 의도를 이해汲みとって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이 장면에 한정된限った 것은 아니지만, 같은 포지션을 반복해繰り返し 보여주는 중에 사이카와犀川의「담배煙草」가 그림에 변화를 주는데 한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담배의 연기는 보통 촬영 처리에서 넣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전부 CG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오더オーダー를 넣었습니다. CG라면 이동하는 발연점発煙点을 쫓기追いかけ 쉬운 등의 메리트メリット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보다도 큰 이유決め手는 CG 담당인 후쿠다福田 씨가 최근까지 흡연자였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경우가 많아 리얼한 담배 연기 표현을 설명하는 것도 상당한 고생一苦労이지만, 그것은 후쿠다福田 씨라면 안심이라고.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카와犀川의 흡연 모습이 리얼하다는 의견을 받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것은 사이카와犀川가 왼손잡이인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왼손잡이 캐릭터는 그다지 많지 않기에 애니메이터 씨가 그림을 그릴때 「어떻게 쥐고 있지?どうやって持つんだっけ?」라고 실제로 담배를 쥐고 확인하면서 그리는 것이 아니냐고. 그것이 리얼한 묘사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6장 『진홍의 결의真紅の決意』
【「생각하다」가 작품 전체의 테마】
【「考える」が作品全体のテーマ】

©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 사이카와犀川랑 모에萌絵의 사건 정리 장면

  「모든 것이 F가 된다すべてがFになる」 중 가장 친절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사건을 모에萌絵와 사이카와犀川 관점에서 「설명説明」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시리즈 전체에서는 최대한極力  「설명説明」하는 것을 막았습니다やめました. 그로 인한 폐해弊害도 있는 것은 이해하고 있지만, 원작을 읽을 때 이 이야기의 테마는 「생각하다考える」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최대한極力 설명없이 시청자 쪽에서 생각하고 싶다고. 그것을 설명 대사를 넣지 않는 것뿐만 아닌 「색色」에서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키四季의 회상 장면은 단편적断片的으로 들어가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현실과 구별하기 쉽도록 과거 장면에서는 색조色のトーン를 어둡게落とす하는 연출이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다지 없습니다. 시청자 쪽에서 이건 과거라고 생각하면 과거라고 봐도 좋고, 그것을 자신이 직접 「생각해서考えて」판단했으면 한다고. 이쪽에서 강요하지押し付け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부 설명하는 것이 「알기 쉬움分かりやす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같은 반 여자를 좋아한다는 마음은 설명 없이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이 좋아하게 되는데 이유가 없는 것처럼 감각적感覚的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게 「알기 쉬움分かりやすい」이 아닐까라고, 이번엔 그다지 설명적인 것은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설명하지 않으면 시청자는 그렇게나 모르는 걸까? 라고.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또한, 이번에는 「생각하다考える」라는 테마를 제대로 다루고 싶어じっくり扱いたく서 S & M의 다른 시리즈에 굳이 손을 대지 않고, 「모든 것이 F가 된다すべてがFになる」의 한 사건만을 파고듭니다. 이번에 가장 그리고 싶었던 건 「사건事件」이 아닌 「천재天才」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니메이션 「모든 것이 F가 된다すべてがFになる」는 미스터리가 아니네요ミステリィでは無いですね.


제7장 『회색의 경계灰色の境界』
【가급적 곡을 편집 않고 소리 만들기】
【なるべく曲を編集しない音づくり】

©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森博嗣・講談社/「すべてがFになる」製作委員会

◆ B파트의 한 장면

  이번 음악의 카와이 켄지川井憲次 씨에게서 너무나 카와이川井 씨 다운 음악을 받아서上げて頂き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런 것도 있지만, 애초에 음악을 편집해서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게 있어, 가급적 1곡을 길게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슬픈 장면에서 슬픈 음악을, 즐거운 장면에서는 즐거운 음악처럼 음악으로 장면을 설명하기 위해 1곡을 토막 내서ぶつ切り 사용하는 작품이 있었는데, 보면서 볼품없다고 느낀堪えないと感じ적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작곡가도 본의本意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1곡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과 각 화에 사용하는 곡수는 5곡 전후로 다른 작품에 비하면 매우 적은 곡 수가 되어있습니다.
  7장에서는 B파트의 한 장면에서, 이 장면만을 위해 카와이川井 씨가 새로 만든 곡이 흐릅니다. 여기에는 어떤 사정이 있어서…. 카와이川井 씨가 전곡 납품해 주시고, 더빙도 어느 정도 끝난すすんだ 어느 날에 문득 깨달気が付い았습니다. 「7장에 밝고 즐거운 장면이 있지만, 카와이川井 씨에게 납품받은 음악은 전부가 시리어스하고 중후하다!7章で明るく楽しいシーンがあるけれど、川井さんに納品頂いた音楽は全てシリアスで重厚だ!」고. 「모든 것이 F가 된다すべてがFになる」는 그런 작품이기에…. 거기서 카와이川井 씨에게 상담을 했더니 짧은 일정短い日程으로 이 장면에 맞춘 음악을 새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 아주 사치스런贅沢な 장면입니다.

  또한, 7장에서는 사이카와犀川랑 미키未来의 회화가 있는데, 이건 전부 영어군요. 게다가 꽤 깁니다. 사이카와犀川 역役의 카세加瀬 씨와 미키未来 역役의 카이다甲斐田 씨가 매우 고생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영어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애니메이션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꼭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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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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