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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터
인터뷰 [*일본어]

애니메이터 야노 아카네矢野茜

「좋아함」이 가장 큰 무기가 된다. 젊은 톱 애니메이터・야노 아카네가 걸어온 자신의 길 【인터뷰】
「好き」が一番の武器になる。若きトップアニメーター・矢野茜が歩んだ我が道【インタビュー】 2020.7.23 Thu 12:15
https://animeanime.jp/article/2020/07/23/55201.html

아니메! 아니메!アニメ!アニメ!    2020년 7월 23일(목) 12:15



「좋아함」이 가장 큰 무기가 된다. 젊은 톱 애니메이터・야노 아카네가 걸어온 자신의 길 【인터뷰】
「好き」が一番の武器になる。若きトップアニメーター・矢野茜が歩んだ我が道【インタビュー】

30세 이하로 프로패셔널로 활약하는 UNDER 30 세대에, 동년대의 아니메! 아니메!アニメ!アニメ! 편집부 스태프가 인터뷰. 취직 후 불과 3년, 약(若干)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총작화감독(総作画監督)」, 「캐릭터 디자인(キャラクターデザイン)」에 발탁된 애니메이터・야노 아카네矢野茜 씨에게 일仕事을 마주하는 방법을 들었다.


 


터치펜과 모니터를 구사하여 사각사각サラサラ 마무리한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여성 캐릭터를 그리고 있는 야노 아카네矢野茜.

취업 후 불과 3년,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커리어 최고봉에 위치하는 「총작화감독(総作画監督)」, 「캐릭터 디자인(キャラクターデザイン)」에 발탁된 톱 애니메이터다 (총작화감독의 평균 연령은 45세 「애니메이터 실태 조사 2019アニメーター実態調査2019」).


▲한 장의 그림 일러스트를 디지털 환경에서 제작 중. ▲一枚絵のイラストをデジタル環境で制作中。


일본제 애니메이션은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한편, 제작 현장은 저임금 문제, 장시간 노동에 따른 숙직泊まり込み도 잦다고 한다.

그녀는 어째서, 이런 업계에 뛰어들었는가?
그리고 어째서 지금도 이런 일仕事을 계속하여, 젊은 나이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가?

30세 이하 「프로페셔널한 사회인プロフェッショナルな仕事人」에게 "당신에게 있어서 일이란?あなたにとっての仕事とは?"을 묻는 인터뷰 시리즈 「UNDER-30」.

그녀가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본인의 작업 책상에서 촬영. ▲本人の作業机にて撮影。



고졸로 웨이트리스로 취직…했지만 2개월 만에 퇴직
高卒でウエイトレスに就職…も2か月で退職



취업 후 불과 3년,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애니메이터에서 탑 커리어에 위치하는 「총작화감독(総作画監督)」, 「캐릭터 디자인(キャラクターデザイン)」으로 발탁된 여성이다 (총작화감독의 평균 연령은 45세 「애니메이터 실태 조사 2019アニメーター実態調査2019」).


그녀는 어째서, 이런 업계에 뛰어들었는가?
그리고 어째서 지금도 이런 일仕事을 계속하여,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가?


30세 이하 「프로페셔널한 사회인プロフェッショナルな仕事人」에게 "당신에게 있어서 일이란?あなたにとっての仕事とは?"을 묻는 인터뷰 시리즈 「UNDER-30」.

그녀가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고졸로 웨이트리스로 취직…했지만 2개월 만에 퇴직
高卒でウエイトレスに就職…も2か月で退職



지금은 톱 크리에이터로 제1선을 달리고 있는 야노矢野 씨지만, 고교 졸업 후는 딱히 목표로 하는 것도 없이, 「귀여운 모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かわいい格好ができそう」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웨이트리스 일仕事에 취직했다.

하지만 그건 실수였다.

이른바 귀하게 자란 딸箱入り娘이었던 야노矢野 씨는 그때까지 아르바이트의 경험도 없고, 학교 안의 좁은 세계밖에 모르고 자랐다. 처음으로 접한 「사회(社会)」와 「어른의 세계大人の世界」에 위축되어, 공포심恐怖心을 품어 버렸다고 한다.

「애초에 공부를 잘하지 못했던 저는 메뉴를 외울 수 없어서, 주문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손님의 기분을 파악할 수 없고, 점차 주위 사람들을 무섭게 느끼게 되었습니다……もともと勉強が得意ではなかった私はメニューを覚えることができず、オーダーをまともに取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それにお客さんの気持ちが分からず、次第に周囲の人たちを怖く感じるようになってしまったんです……」


메뉴를 외우기 위해서, 노트에 몇 번이고 써서 공부했지만, 노력은 결실을 보지 않았다. 그녀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그리고 최대의 좌절을 맛본다.

결국, 웨이트리스 일仕事은 2개월 만에 그만두고 말았다.


구렁텅이에서 끌어올려 준 「아버지의 한마디」
どん底から引き上げてくれた「父のひとこと」



그런 그녀에게 구원이 된 것이, 애니메이션이었다.

어두운 마음을 끌어안고 시청하고 있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부친이 이렇게 말해주었다.


「좋아하는 것을 해보렴好きなことをやってみなさい」

애초에 야노矢野 씨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만화가マンガ家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었다. 어린 시절幼少엔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를 자주 그렸다고 한다.

▲ 야노 씨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시기에 그린 일러스트. ▲矢野さんが小学生から中学生の時期に描いたイラスト。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프로가 될 정도의 화력과 재능도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에 종사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絵を描くことは好きでした。でも、私にはプロになれるほどの画力や才能も無いと思っていたので、絵を描く仕事に就こうなんて考えはまったくありませんでした」

「만화가(マンガ家)」, 「일러스트레이터(イラストレーター)」로 이름이 알려진 톱 크리에이터トップクリエイター와, 일반인이었던 당시의 자신을 비교해보면 주눅이 든다気後れする. 그러나 「그림을 그리는 일絵を描く仕事」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했던 야노矢野 씨는 스태프 롤スタッフロール에도 주목을 하고 있어, 「애니메이터(アニメーター)」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는 가벼운 기분이었습니다만, 집단 작업의 애니메이터라면 저라도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목표로 하기로 했어요その時は軽い気持ちだったのですが、集団作業のアニメーターなら私でもなれ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目指すことにしたんです」

▲작화 중의 야노 씨. 진지함이 엿보이는 표정이다. ▲作画中の矢野さん。真剣さがうかがえる表情だ。


확실히 하나의 작품에 관여하는 애니메이터는 많다.
TV 애니메이션 1화를 만드는데 약 3000~5000매의 그림이 필요하기에, 수십 명 규모로 분담해서 그림을 그려간다.

그런 애니메이터가 되기 위한 입구로 가장 알기 쉬운 것이, 필수 지식이나 기술을 가장 짧게最短 몸에 익히는 전문학교専門学校이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통해 간단한 일仕事이 오기도 하고, 학생이면서 작품에 관여할 수도 있다.

야노矢野 씨도, 애니메이터 지망이라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전문학교専門学校라는 가장 가까운 문을 두드렸다.
다만 이때는 아직, 애니메이터 일仕事이 웨이트리스 이상으로 계속할 수 있는 직업인지 아닌지, 판단 할 수 있는 정도의 열량熱量은 없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붙잡은 감각
人生で初めて、つかめた感覚



야노矢野 씨는 「왠지 모르게何となく」 수강한 체험 입학에서 충격을 받게 된다.

애니메이션의 기초 중의 기초이기도 한 플립 북(パラパラマン | 종이 넘기기 애니메이션)을 실제로 그려보는 수업. 이에 감동받은心を打たれた 것이다.


▲ 연속된 정지화를 고속으로 넘기면, 인간의 눈에는 움직여서 보인다.
▲連続した静止画を高速で切り換えると、人間の目には動いて見える。


「자신이 그린 그림이 움직여서 보인다…… 그 체험은 정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거기서 처음으로 『애니메이터라는 일은 정말 재미있구나, 반드시 이 일을 하고 싶어!』라고 생각했습니다
自分が描いた絵が動いて見える……その体験は本当に感動的でした。
そこで初めて『アニメーターという仕事はなんて面白いんだろう、絶対にこのお仕事をしたい!』と思いました」

인생에서 처음으로, 마음 속心の底에서 「재미있다面白い」고 생각한 감각. 야노矢野 씨는 애니메이터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재학 중에 그림을 그리는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이미지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는 것이 즐거워서 어쩔 수 없었다. 인턴십 제도 덕분에, 학생이면서도 심야방송의 애니메이션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

▲ 야노 씨 직필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가 그려진 동영상. ▲矢野さん直筆による「アニメーションが完成するまで」が描かれた動画。


마음속에 있던 일仕事이나 사회에 대한 공포는 어느새 희미해져 가고, 후에 야노矢野 씨는 웨이트리스 시대의 실패를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역시 무리하게 공부하려고 생각했기에 메뉴를 외울 수 없었나 봐요. 나, 흥미가 없는 것에 대해선, 정말로, 아무것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구나, 라고やはり無理に勉強しようと思ったからメニューを覚えられなかったんでしょうね。私、興味がないことに対しては、本当に、何も頭に入ってこないんだな、と」

그녀는 애니메이터라는 직업을, 점차 천직이라고 믿게 되었다.


야노矢野 씨가 취직한 것은, 「feel.」이라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소녀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 분명 애니메이터 씨는, 전원 남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했는데 40명 정도의 사원 중에는 여성의 모습도 여기저기 있고, 의외로 여성도 많구나 하고 놀랐습니다美少女アニメを多く作っているので、きっとアニメーターさんは、全員男性なんだろうなと思っていました。すると40名ほどの社員の中には女性の姿もポツポツあって、意外と女性も多いんだなと驚きました」


최초의 경력キャリア은 「동화맨(動画マン)」이라고 불리는 포지션이다.
애니메이터 중에서 주로 신인이 담당하는 곳으로, 움직임과 움직임의 사이를 메우는 작업이다.

움직임의 강도動きの激しさ 등에 따라 난이도도 달라지지만, 1일로 그릴 수 있는 동화는 대략 10매 정도다.

애니메이터는 기본적으로 성과급제(出来高制)이기 때문에, 출근 시간도 퇴근 시간도 자유. 1매라도 많이 그리기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작업을 하고 묵어가는 스태프가 많았다.

야노矢野 씨는 「당시 저는 물정에 어두워서 묵는 것이 무서웠기에, 가능한 한 빨리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도록 하고 있었습니다当時の私は世間知らずで泊まることが怖かったので、なるべく早く作業を済ませて帰るようにしていました」라고 귀하게 자란 딸箱入り娘이었기에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는 생활メリハリ을 해서生み, 생활 리듬을 무너뜨리는 일 없이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걷는 동작 하나에도, 머리카락이 흔들리는 방법, 손목의 각도 등 연기는 깊이가 깊다.
▲歩く動作ひとつでも、髪の揺れ方、手首の角度など演技は奥が深い。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의 즐거움, 다룬 장면シーン이 실제로 방송되는 감동. 그것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취감이었다.
마감에 쫓기는 나날에 항상 긴장과 초조는 물론있다. 하지만, 그것을 상회하는 감정이 자신을 떠받치고 있었다.

「괴롭다거나 싫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辛くなったり嫌だと思ったことは一度もありません」. 당시를 회상하며 야노矢野 씨는 분명하게 말했다.



야노 씨가 그리고 싶은 것은
矢野さんが描きたいものとは

 


같은 애니메이터라고 불리는 직업에서도, 잘하는 그림得意な絵, 서툰 그림不得意な絵이 있다.

예를 들면, 「로봇이나 메카를 그리는 것이 특기ロボットやメカを描くのが得意」, 「액션을 멋지게 보이는 것이 특기アクションをカッコよく見せるのが得意」, 「일상적인 연기를 그리는 것이 특기日常的な芝居を描くのが得意」라는 것이다. 각 애니메이터의 특징이나 지향에 맞추어, 참가작품이나 담당 컷도 달라진다.

야노矢野 씨가 뜻을 둔志した 건, 여성의 신체를 예쁘게 그리는 것이었다.


어째서 여성의 신체에 끌리는 걸까. 자신은 그 이유를, 4세부터 배운 「클래식 발레クラシックバレエ」의 영향이 큰 것이 아닐까 하고 분석한다.
이상적인 프로포션プロポーション(몸매)에 둘러싸여, 신체 표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나날이, 애니메이터로서의 개성으로도 이어진 것 같다.

「신경 쓰는 건,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부드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선의 강약을 바꾸거나 바디 라인에 주의하거나…….こだわっているのは、絵を見ただけで柔らかさを感じてもらうことです。線の強弱を変えたり、ボディラインに気をつけたり……。

특히 가슴의 라인이나, 허벅지에서 무릎까지의 완만한 곡선 등 『보여주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特に胸のラインや、太股から膝にかけてのゆるやかな曲線など『見せ方』の部分にこだわりを持っています」

▲ 야노 씨 애용의 깃털 브러시(제도용 브러시). 지우개로 수정을 거듭하는 작화에는 빼먹을 수 없다. ▲矢野さん愛用の羽根ぼうき。消しゴムで修正を重ねる作画には欠かせない。


「그리고 중요하게 여기는 건 머리카락이네요. 찰랑찰랑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연구했습니다あと大事にしているのは髪ですね。サラサラとした感じを表現できるよう研究しました」

전철電車을 타고 있어도 옆 사람의 옷 주름シワ이 어떻게 되어있는가 주목해 보거나, 귀여워 보이는 여성을 발견하면 몸짓이나 표정에 주목해 보기도 했습니다.
평상시의 생활에서도, 그런 부분에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빨려간다吸い寄せられる고 한다.



스태프 최연소로 총작화감독으로 발탁
スタッフ最年少で総作画監督に抜擢



순조롭게 경력キャリア을 쌓아간 야노矢野 씨에게 새로운 스텝 업ステップアップ의 기회가 방문한다.
선배 애니메이터의 권유로 신작 애니메이이션 캐릭터 디자인 공모コンペ에 기세를 몰아勢いのまま 참가해,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ネトゲの嫁は女の子じゃないと思った?)』(이하 『온겜신부ネトゲ』)의 캐릭터 디자인과 총작화감독으로 발탁된 것이다.

제작 현장에서의 톱トップ인 감독의 의향을 헤아리면서汲み取りつつ, 작화를 정리하는 것이 총작화감독의 역할. 캐릭터 디자인 담당 겸임의 메인 스태프로 화려하게 소개되었다.

애니메이터는 실력주의의 사회이지만, 그래도 작화 스태프 중에서 최연소인 22세에 발탁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례라고 말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ネトゲの嫁は女の子じゃないと思った?)』의 히로인・타마키 아코玉置 亜子. 원작: 키네코 시바이聴猫芝居(電撃文庫刊)/원작 일러스트: Hisasi


「디자인 공모에서는, 오로지 자신이 좋다고 여기는 것을 그렸습니다. 경력은 아직 부족하고, 화력도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귀여우면 좋아!』라고, 그저 그 한 점이었습니다コンペでは、ひたすら自分が良いと思うものを描きました。キャリアがまだ浅く、画力も未熟かもしれないけれど『かわいければいいんだ!』と、ただその一点でした」

『온겜신부ネトゲ』는, 많은 미소녀 캐릭터가 활약하는 TV 애니메이션이다.
그렇기에, 여성 캐릭터를 그리고 싶어, 항상 그 길을 추구하고 있던 야노矢野 씨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특기 분야 그 자체. 평소 무의식적으로 관찰하고 있었던 것이, 화력의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총작화감독의 일에는, 젊기에 압박과 갈등도 있었다.


「작화 스태프 중에서는 최연소였기에, 수정 지시를 쓸 때는, 다소 하기 어려웠습니다.作画スタッフの中では最年少でしたので、修正指示を書き込む時は、多少のやりづらさがありました」

「올라오는 그림 거의 전부가 저보다 경력이 있는 사람들 것으로, 『나보다 뛰어나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애니메이터 작업의 기초가 되는 설정화를 그렸기에, 『캐릭터를 가장 【답게】 그릴 수 있는 건 나야』라는 자부를 가지고 수정 지시를 넣었습니다上がってくる絵のほぼ全てが私よりキャリアがある人たちのもので、『私より上手だなぁ』と思うこともありました。でも私がアニメーターの作業のもととなる設定画を描かせてもらっているので、『キャラクターを一番【らしく】描けるのは私なんだ』という自負を持って修正指示を入れさせて頂きました」

캐릭터의 세세한 연기芝居나 뉘앙스가 어려운 표정 등은, 감독에게도 확인을 취하면서 수정을 진행했다고 한다.

애니메이터와 타협 없이 커뮤니케이션을 거듭한 것이 주효하여, 히로인들의 귀여움 넘치는 작화로 애니메이션은 호평을 불렀다.

웨이트리스 시대는 사람과 접하는 것이 무서웠다는 야노矢野 씨는,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중에 사회생활에도 익숙해져, 어느샌가 스태프에게 사양없이 지시를 낼 수 있을 때까지 성장하고 있었다.

▲ 야노 씨가 캐릭터 디자인과 총작화감독을 담당한 대표작의 하나 『용왕이 하는 일!』. 원작: 시라토리 시로(GA文庫刊)/캐릭터 원안: 시라비 ▲矢野さんがキャラクターデザインと総作画監督を担当した代表作のひとつ『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原作:白鳥士郎(GA文庫刊)/キャラクター原案:しらび


꿈을 이룬 그녀는 미래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한다.

「저 자신은 죽을 때까지 현장에서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습니다만, 그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이런 취재를 통해서 애니메이터라는 일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私自身は死ぬまで現場で絵を描き続けたいですが、他にできることがあるとすれば、こういった取材を通してアニメーターというお仕事があることをお伝えしたいです。

저는 우연히 스태프의 크레딧에 흥미를 느껴, 이 일의 존재를 알았습니다만, 아직 모른 채 그림 그리는 일을 포기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까요私はたまたまスタッフのクレジットに興味を持ち、このお仕事の存在を知りましたが、まだまだ知らずに絵を描くお仕事を諦めている方がいらっしゃるかもしれませんから」

야노矢野 씨는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변태』가 되었으면 한다『変態』になってほしい」고 독특하게 표현한다.

「그럴수록 탐구심이 강해져, 흡수한 것이 자신의 무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그것이 『여자의 신체』였습니다そうであればあるほど探求心が強まり、吸収したことが自分の武器になると思います。私の場合はそれが『女性の身体』でした」


▲ 『용왕이 하는 일!』의 선전 등에서는 코스프레에도 도전했다.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の宣伝などではコスプレにもチャレンジした。


현재, 전 세계 규모로 맹위를 떨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장에서도 영향이 나온다고 한다.

분업을 기본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에서는, 스태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는 메일이나 채팅 베이스의 협의やり取り가 메인이 되어, 거기에 제삼자를 낀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경우도 많다.

「직접 만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전화를 연결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역시 자신의 말로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直接会えない人には電話をつないでもらうなどしています。やっぱり自分の言葉で直接お話することが大事だと思いますから。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태어나는 아이디어나 『모두가 이 작품을 만들고 있는 거야!』라는 결속이 작품 만들기에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이전과 같은 제작 환경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直接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から生まれるアイデアや『みんなでこの作品をつくっているんだ!』という結束が作品作りに活きていくと思います。また以前のような制作環境に早く戻れ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그렇게 말하는 야노矢野 씨의 눈에는 사회에 대한 두려움은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 일仕事을 통해 성장하여, 빛을 두른 여성의 모습이 거기에 있었다.

▲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무렵에 그렸다는 일러스트. ▲小学生から中学生の頃に描いたというイラスト。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일이란?あなたにとって仕事とは?」이라는 질문을 야노矢野 씨에게 던졌다.

「자신의 지금부터의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일까요.自分のこれからの可能性を探っていけるものでしょうか。

지금의 일을 만날 때까지는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터가 되어 여러 작품에 관여하는 중에, 자신은 이런 그림도 그릴 수 있고, 이런 표현도 할 수 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今の仕事に出会うまでは自分に何ができるのか分かりませんでした。でもアニメーターになって色々な作品に関わる中で、自分にはこういう絵も描けるし、こういう表現もできるんだと知ることができました。

몰랐던 자신을 만나는 것으로, 『자신은 이런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그게 제게 있어서 일입니다.知らなかった自分に出会うことで、『自分はこういうもの』という固定概念をアップデートできる、それが私にとっての仕事です」

▲ 현재는 독립하여, 프리랜서라는 입장에서 다양한 의뢰를 해내고 있는 야노 씨. 지금까지는 귀여운 여자아이를 많이 그려왔지만, 잎으로는 「하드보일드로 멋진 남성 캐릭터도 그려보고 싶다」고 말한다. ▲現在は独立し、フリーランスという立場で様々な依頼をこなしている矢野さん。これまでは可愛い女の子を多く描いてきたが、今後は「ハードボイルドでカッコいい男性キャラクターも描いてみたい」と語る。




【프로필】
야노 아카네矢野 茜(やの あかね)/1992년 2월 24일 출생. 치바 현千葉県 출신. 물고기자리魚座. 프리랜서 애니메이터・일러스트레이터.
도쿄 애니메이터 전문학교東京アニメーター専門学校를 졸업 후,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feel.(フィール)」에서 프로 데뷔. 2014년 방송 『그리자이아의 과실(グリザイアの果実)』에서 작화감독, 2016년 방송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ネトゲの嫁は女の子じゃないと思った?)』에서는 캐릭터 디자인과 총작화감독을 맡는다.
현재는 기획 진행 중인 TV 애니메이션 『약캐 토모자키 군(弱キャラ友崎くん)』에서 캐릭터 디자인과 총작화감독을 담당.


[취재=마에다 히사시, 오키모토 시게요시/글=키가사와 마사시/촬영=오하라 소타小原聡太]
[取材=前田久、沖本茂義/文=気賀沢昌志/撮影=小原聡太]
당 기사는, 아니메! 아니메!アニメ!アニメ!와 LINE과의 "U30 직업 시리즈U30職業シリーズ" 공동기획입니다.


《취재=마에다 히사시, 오키모토 시게요시/글=키가사와 마사시》
《取材=前田久、沖本茂義/文=気賀沢昌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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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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