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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기사 [*일본어]

Netflix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근본부터 바꾸려 하고 있다
ネットフリックスは、アニメ制作を根底から変えようとしている    2018/2/2
https://www.businessinsider.jp/post-160917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Business Insider Japan]    2018년 2월 2일 06:00


Netflix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근본부터 바꾸려 하고 있다
ネットフリックスは、アニメ制作を根底から変えようとしている


Netflix(ネットフリックス)사진 : 이토 타모츠伊藤有


Netflix가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대의 변화는 기획이나 작화 등을 담당하는 제작회사가 Netflix와 직접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보다도 윤택한 예산으로 직접 제작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크리에이티브의 자유도도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TV 방송국과 광고대리점, 제작회사 등이 제작위원회를 짜는組む 방식이 주류이지만, 이 구조仕組み에서도 「변화(変化)」가 일어나고 있다. 일본적인 합의제合議制의 제작위원회 방식과 미국적인 Netflix 방식의 대립 구조로 말해지는 것도 있지만, 실태実態는 그다지 단순하지는 않은 것 같다.


BLAME!©︎弐瓶勉・講談社/東亜重工動画制作局

극장 개봉과 동시에 Netflix에서 서비스 한 「BLAME!」.
劇場公開と同時にネットフリックスで配信した「BLAME!(ブラム)」。


제작회사와 직거래하는 Netflix 방식
制作会社と直取引するネットフリックス方式

「Netflix는 기본적으로 VOD 이외의 권리를 요구하지 않는다. 무서울 정도로 합리적인 방식이다」
「ネットフリックスは基本的に、配信以外の権利を求めない。すさまじく合理的なやり方だ」

한 제작회사의 간부는, 제작회사와 Netflix의 계약 형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복수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간부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Netflix 방식은 매우 심플하다. 기본적으로 제작회사가 만드는 작품에 대해 Netflix가 일정 기간, 인터넷 송신권(配信権)을 취득. 이 인터넷 송신권(配信権)과 관련하여 다양한 조건이 설정된다. 조건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일정 기간, Netflix 외에서 작품을 볼 수 없다
    一定期間、ネットフリックス以外で作品を見ることができない
    ● 극장 영화로 개봉 후, 반년 후에 Netflix에서 독점적으로 서비스
    劇場映画として公開後、半年後にネットフリックスで独占的に配信
    ● 극장 개봉과 동시에 Netflix에서 독점적으로 서비스
    劇場公開と同時にネットフリックスで独占的に配信

계약의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제작회사는 Netflix와 직접 계약하기에 계약금을 밑천元手으로 작품을 만들어 완성한 작품의 권리는 제작회사에 남는다. 한편, Netflix 측은 작품의 권리를 보유하지 않고 VOD(配信) 이외의 비즈니스에는 관여하지 않기에 한정된 인수로 운영이 가능하다.


합의제의 제작위원회 방식
合議制の製作委員会方式


한편 제작위원회 방식은 다양한 업태業態의 회사가 자금을 모아서 작품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가 파생되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TV 방송국과 출판사 등이 위원회를 조직하는 케이스를 생각한다.

    ● 제작회사 : 위원회에서의 출자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
    制作会社:委員会からの出資をもとにアニメを制作
    ● 영화회사 : 극장 영화로 작품을 개봉
    映画会社:劇場映画として作品を公開
    ● TV 방송국 : 영화의 개봉부터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작품을 독점적으로 방영
    テレビ局:映画の公開から一定の期間が経過した後、作品を独占的に放映
    ● 출판사 : 자사의 서적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원작의 서적이나 만화를 판매
    出版社:自社の書籍やマンガを原作とし、原作の書籍やマンガを販売
    ● 광고회사 : 광고・선전을 담당
    広告会社:広告・宣伝を担当
    ● 장난감 메이커 : 캐릭터의 피규어를 제조・판매
    おもちゃメーカー:キャラクターのフィギュアを製造・販売


패키지의 세일즈 パッケージのセールス

일본의 일반용 애니메이션 영상 소프트 매상 추이 = 일본영상소프트협회의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
日本の一般向けアニメの映像ソフト売り上げの推移=日本映像ソフト協会の統計を基に作成
제작 :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영상 작품을 핵核으로 위원회에 참가하는 기업이 각각의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쌓아가는盛り上げ 구조仕組み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몇 년의 경향으로는 패키지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일본영상소프트협회日本映像ソフト協会의 통계에 따르면 일반용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DVD와 BD 매상은 2013년에는 약 610억 엔이었지만 2016년에는 약 418억 엔까지 떨어졌다.


스트리밍 시장 규모 ストリーミング市場規模

애니메이션 VOD 시장 규모 추이 = 일본영상소프트협회의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
アニメ配信の市場規模の推移=日本動画協会の統計を基に作成
제작 :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패키지 작품의 매상이 떨어지는 한편에서, 영상 VOD(配信) 시장 규모는 오름세(右肩上がり)로 확대하고 있다. 일본동화협회日本動画協会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애니메이션 VOD(配信) 시장 규모는 478억 엔으로 패키지 판매를 상회했다.


예산은 윤택해도 「회수」가 복잡한 Netflix 작품
予算は潤沢も「回収」が複雑なネットフリックス作品


TV 방영을 상정하고 작품을 만드는 경우, 1시즌 당 20여 분의 작품을 10~13편 정도 제작한다. 그동안 1편당 1,500만 엔~2,000만 엔이라고 말해졌던 제작비는 「Netflix와 계약하는 것으로 제작비가 배가 되었다ネットフリックスと契約することで制作費が倍になった」고 지적한 제작회사 간부도 있다.

3D CG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제작회사 Polygon Picturesポリゴン・ピクチュアズ는 2014년경부터 Netflix와의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일본에서 Netflix 서비스가 시작한 것이 2015년 9월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빠른 단계에서 관계성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회사의 CEO 시오다 슈조塩田周三 씨는 「Netflix가 와서 겨우 크리에이터가 자신들의 돈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만, 구도로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ネットフリックスが来て、やっとクリエーターが自分たちのお金で作品をつくれるようになったと言われるが、構図としてそれほど単純ではない」고 지적한다.


시오다 슈조塩田周三 씨촬영 :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Polygon Pictures CEO 시오다 슈조 씨.
ポリゴン・ピクチュアズCEOの塩田周三氏。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에 매우極めて 중요한 요소로 자금 조달이 있다. 돈(先立つもの)이 없으면 제작에는 착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작위원회는 이 자금 조달의 기능을 담당해왔다. 복수의 기업이 위원회를 조직하여 자금을 내놓고出し合い, 제작회사는 제작비를 받아 작품을 만든다.

한편, 관계자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Netflix 방식의 경우는 작품의 완성 전에는 원칙적으로 라이선스료ライセンス料는 지급되지 않는다. 5년 간에 걸쳐 Netflix가 작품을 서비스(配信)하는 계약을 가정仮定하면, 라이선스료는 일정 기간마다 분할 지급되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제작회사 측에게는 작품의 제작부터 자금 회수까지 시간이 걸리는 면이 있다.

Polygon Picturesポリゴン・ピクチュアズ가 제작한 「BLAME!(ブラム)」은 2017년 5월 극장 개봉과 동시에 Netflix에서 「오리지날 작품オリジナル作品」으로 서비스(配信)했다. 이 작품에서 Polygon Pictures는 제작위원회를 조직하고 있다. 시오다塩田 씨는 Netflix와 제작위원회 쌍방의 강점을 취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한다.

「위원회에는 우리가 부족한 곳을 보충해 주었고 투자도 받았다. 한편 Netflix와 맺은組む 것으로, 빠른 단계에서 투하한 자금 회수의 전망이 생겼다. 우리 같은 독립계 스튜디오에게 있어서도 Netflix에게도 좋은 형태였다.委員会には、ぼくらが不得意なところを補ってもらい、投資もいただいた。一方で、ネットフリックスと組むことで、早い段階で投下した資金の回収のめどがたった。ぼくらのような独立系のスタジオにとっても、ネットフリックスにとってもいい形だった」


표현의 폭은 늘어났지만…… 새로운 과제도
表現の幅は広がったが……新たな課題も


Netflix의 도래로 제작 사이드에게 표현의 자유는 늘어났다고 한다.

2018년 1월 5일에 Netflix가 서비스(配信)를 시작한 오리지날 작품 「DEVIL MAN crybaby」는 꽤나 과감한踏み込んだ 성적 묘사나 폭력 묘사가 많다.

지상파 TV에서 방송하는 경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영상을 시청할 가능성이 있기에 이러한 표현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한편 VOD(配信)의 경우는 유저가 스스로 시청하는 것을 고르기에 과격한 표현도 가능하다.

Netflix는 제공하는 방대한 콘텐츠의 다양성도 중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위해 종래보다 과감한思い切った 내용, 실험적인 새로운 표현의 작품도 라인업에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Netflix와 제작회사가 직접 계약하기에 제작자 측의 의향이 반영되기 쉬운 구조仕組み라고 말하는 관계자도 있다.

시오다塩田 씨는 「Netflix는 포트폴리오로 되기에,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지에 대한 판단하는 방식은 바뀌고 있다. 중에서는 터무니없는 작품이 있어도 좋다ネットフリックスは、ポートフォリオでできるから、どんなコンテンツを提供するかについての判断のあり方は、変わってきている。なかには、ぶっとんだ作品があってもいい」고 말했다.


GODZILLA 결전 기동 증식 도시GODZILLA 決戦機動増殖都市©2017 TOHO CO.,LTD.

2018년 5월에 극장 개봉하는 「GODZILLA 결전 기동 증식 도시」.
2018年5月に劇場公開される「GODZILLA 決戦機動増殖都市」。


한편으로, 어떤 제작회사의 간부는 「Netflix는 작품의 질이 나쁜 것과 좋은 것이 섞이기 쉽다ネットフリックスは、作品の質が玉石混交になりやすい」라고 지적한다.

Netflix 방식에서는 작품의 방향성 등에 대해 판단하는 담당자의 인수가 한정된다. 작품 제작의 승인・결정의 프로세스가 신속하고, 고도로 시스템화된 것으로 튄 작품尖った作品이나 신규성新規性 있는 작품을 낳을 가능성도 있지만, 내용이나 퀄리티에 관한 체크 기능이 느슨한 면도 있어, 질 낮은 작품을 낳기 쉬운 구조仕組み라고 한다.

이것과 대비해서, 제작위원회 방식에서는 다양한 기업의 담당자들이 각본을 읽고 내용에 주문을 단다. 의견 일치コンセンサス를 중시하는 일본형의 합의체合議制는 일정한 품질을 확보하는 데 유효한 구조仕組み일 것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위원회 방식은 아무래도 돌다리를 두드리는 듯한 판단으로 흘러간다. 무난한 작품은 만들어지지만, 압도적인 힘을 가진 작품은 태어나기 어렵다委員会方式は、どうしても石橋をたたくような判断に流れがち。無難な作品はできるが、圧倒的な力のある作品が生まれにくい」라고.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초래하는 「긍정적인 변화」
日本のアニメ業界にもたらす「ポジティブな変化」


Netflix가 공표하고 있는 회원수는 전 세계 190개국 이상으로 1억 1700만 명에 이른다. 시오다塩田 씨는 Netflix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초래하는 건 긍정적인ポジティブな 변화라고 받아들이고受け止めて 있다.

「일본은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도 세계에 파는 것이 서툴렀다. Netflix가 유통로를 만들어주고 우리 같은 독립 스튜디오에서도 작품을 세계에 팔 수 있게 되었다日本は、優れた作品をつくっても、世界に売り込むことが苦手だった。ネットフリックスが流通路を切り開いてくれて、ぼくらのような独立系のスタジオでも、作品を世界に売り出す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


2017년의 애니메이션 산업 2017年のアニメ産業

[① 해외 / ② 상품화 / ③ 유흥 / ④ TV / ⑤ 비디오 / ⑥ 영화 / ⑦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 ⑧ VOD / ⑨ 음악]
제작 :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일본동화협회日本動画協会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시장 규모는 최근 오름세(右肩上がり)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전체에서 2조 9억 엔에 달했다. 중에서도 해외 매상이 7,676억 엔으로 최대치를 차지, 굿즈 판매 등의 「상품화商品化」가 5,627억 엔으로 뒤를 따른다.

시오다塩田 씨는 세계 시장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지認知의 확산을 느끼고 있다.

「국제적인 니즈에 응하는 콘텐츠가 조건이 되어왔다. 묻는 건 세계에서 싸울 종합적인 제작 능력이다国際的なニーズに応えるコンテンツが条件になってきた。問われているのは、世界で戦える総合的な制作力だ」

(글과 사진 : 코지마 히로아키)
(文と写真:小島寛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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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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