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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산업
「어째서 적자인데 이렇게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거야?」 → 케모노 프렌즈 후쿠하라P가 답하다!!
「なぜ赤字なのにこんなにアニメが作られるの?」→ けもフレの福原Pが答える!!                2019.10.17 16:33
http://otakomu.jp/archives/20389240.html


애니메이션 제작사 야오요로즈ヤオヨロズ 프로듀서 후쿠하라 요시타다福原慶匡

 



「なんで赤字なのにこんなにアニメが作られるの?」の詳細です。本当は幹事手数料やら原作印税やら色々あるんだけど、シンプルな考え方で説明しています。要は一部の会社は儲かるのでアニメを作り続ける事が出来るって感じです。赤字の会社も別で必ず稼ぎ口があったりするので投資として参加しています
「어째서 적자인데 이렇게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거야?」의 상세입니다. 실제는 간사 수수료나 원작 인세 등 여러 가지 있지만, 심플한 시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요점은 일부 회사는 돈을 벌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계속 만들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적자 회사도 따로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있기도 하기에 투자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비용
・제작비: 1,500만×12화=18,000만 엔
・광고비: 2,000만
・제공비*: 3,000만(1000만×3개월로 해서) 합계 2억 3,000만 엔
[*방송 시간대 구입비]

●제작위원회 매상
・해외 VOD 유럽/미국 1,000만×12화=120,000만 엔 창구 수수료 20% 제한다고 가정 9,600만
・해외 VOD 중국    500만×12화=6,000만 창구 수수료 20% 제한다고 가정 4,800만
・BD 매상 8,000엔×3,000장×6권×15%=2,160만 ※위원회 수익 15%로 가정
・음악 매상 2,000엔×2,000장×15%=60만 엔 ※위원회 수익 15%로 가정
・굿즈 매상 1,000엔×1,000개×5%=50,000엔 ※5%는 굿즈 로얄티 시세
・이벤트 매상 5,000엔×2,000명-제작비 800만=200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에 가정입니다

매상 합계: 1억 6,825만 엔

●정리
상기는 그럭저럭 팔리는 작품으로 시험적으로 계산해 봤습니다만, 그래서 위원회 수익이 50% 정도입니다.
그럼, 어떻게 모두 벌고 있는가?


●위원회 수익의 구조
예를 들어, 5개사가 균등하게 20%씩 출자했다고 합시다.
제작비 합계는 23,000만이기에 1개사당 4,600만 엔씩 출자했습니다.

매상은 1억 7,025만. 각사 3,365만 엔의 매상으로
모두 1,235만의 적자가 되었습니다.

그럴 터인데, 각사는 창구로 움직였음에도 이익이 있습니다.

●각 창구 매상
A: 해외 VOD 창구 1,500만×12화=18,000만×수수료 20% 3,600만
B: BD 창구 8,000엔×3,000장×6권×20%=2,880만 ※이익 20%로 가정
C: 음악 창구 2,000엔×2,000장×20%=80만 엔 ※이익 20%로 가정
D: 굿즈 창구 1,000엔×1,000개×20%=200,000엔 ※이익 20%로 가정
E: 이벤트 창구 100만

●각 사 합계
A: 해외 VOD 담당 위원회 배당 3,365만 엔+창구 매상 3,600만-4,600만=2,365만
B: BD 담당 위원회 배당 3,365만 엔+창구 매상 2,880만-4,600만=1,645만
C: 음악 담당 위원회 배당 3,365만 엔+창구 매상 80만-4,600만=-1,155만
D: 굿즈 담당 위원회 배당 3,365만 엔+창구 매상 20만-4,600만=-1,215만
E: 이벤트 담당 위원회 배당 3,365만 엔+창구 매상 100만-4,600만=-1,151만

실제로는 A, B 회사는 넉넉하게 출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なので、窓口業務を担当しない単純出資の会社はほぼ確実に赤字になります。あとレコード会社とかは複数アニメタイアップを付ける事でアーティストの人気を高めてワンマンライブやツアー、CD、グッズ等別で稼ぎ所を持つ形です。
그렇기에, 창구 업무를 담당하지 않는 단순 출자 회사는 거의 확실하게 적자입니다. 그리고 레코드 회사 등은 복수 애니메이션 타이업을 붙이는 것으로 아티스트의 인기를 높여, 원맨 라이브나 투어, CD, 굿즈 등 따로 버는 곳이 있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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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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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배드!(はねバド!)
인터뷰 [*일본어]

성우 오와다 히토미大和田仁美, 성우 시마부쿠로 미유리島袋美由利,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岡本信彦

『하네배드!』 오와다 히토미, 시마부쿠로 미유리, 오카모토 노부히코 좌담회|배드민턴 초심자・경험자 시점에서 말하는 작품의 매력
『はねバド!』大和田仁美さん、島袋美由利さん、岡本信彦さん座談会|バドミントン初心者・経験者の視点で語る作品の魅力    2018/7/1 12:30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30252640

animate Timesアニメイトタイムズ    2018년 7월 1일(일) 12:30




고교생 하네사키 아야노羽咲綾乃 등이 배드민턴으로 뜨거운 청춘을 불태우는 인기 만화 「하네배드!(はねバド!)」(하마다 코스케濱田浩輔 원작, 코단샤講談社『good!アフタヌーン』 연재 중)가 애니메이션화, 2018년 3분기에 방송 스타트! 화제작 「하네배드!」에서 하네사키 아야노羽咲綾乃를 연기하는 오와다 히토미大和田仁美 씨, 아라가키 나기사荒垣なぎさ 役・시마부쿠로 미유리島袋美由利 씨, 타치바나 켄타로立花健太郎 役・오카모토 노부히코岡本信彦 씨의 캐스트 좌담회를 개최!

배드민턴 초심자였던 오와다大和田 씨와 시마부쿠로島袋 씨, 경험자인 오카모토岡本 씨가 본 『하네배드!』의 매력과 볼거리를 들어봤습니다.





|| 배드민턴을 뜨겁고 격렬하게 그린 작품. 아야노는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어려운 캐릭터
|| バドミントンを熱く激しく描いた作品。綾乃は様々な表情を見せる難しいキャラ


――『하네배드!』의 원작을 읽어보고, 연기해본 인상은?
――『はねバド!』の原作を読んだり、演じてみた印象は?

하네사키 아야노羽咲綾乃 役・오와다 히토미大和田仁美(이하, 오와다大和田)
오디션 때에 처음으로 원작을 읽었습니다. 역이 정해진 후에 다시 읽어봤더니 배드민턴의 시합이 뜨겁게 그려져 있어서, 저도 점점 빠져들었어요.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선 어떻게 움직일지가 기대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제가 아야노綾乃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불안도 느꼈습니다. 읽다보면 복잡한 감정이나 심정이기에 따라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곳이나 소름이 끼치는ゾッとする 곳,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어 존ゾーン에 들어가는 곳이 그녀의 매력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되는 곳입니다만, 그걸 제가 표현하여 연기할 수 있을까라고. 지금도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수록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라가키 나기사荒垣なぎさ 役 ・시마부쿠로 미유리島袋美由利(이하, 시마부쿠로島袋)
사촌이 부활동으로 배드민턴을 한 적도 있어서, 많은 스포츠 중에서도 배드민턴을 가장 가깝게 느꼈지만, 막상 원작을 읽어보니 엄청 뜨거워서. 「이게 배드민턴이구나これがバドミントンなんだ」라고 놀랐습니다.

원작 그림을 보고, 처음엔 귀여운 배드민턴을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더니 시합의 전개가 격해지고, 뜨거워지면서, 거기에 맞춰 묘사도 날카로움이 늘어나 민감해지고 있고描写も鋭さを増して、研ぎ澄まされていって. 약동감도 있으며 귀여움도 있는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서, 그림도 진화하고 있어서 이중의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야노綾乃 같은 주인공도 있구나라고. 아야노綾乃는 제법, 감정이 흔들리거나 비뚤어져ねじ曲がって 있고(웃음). 나기사는 올곧고,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 올곧은 나기사 쪽이 주인공다움. 아야노는 라스트 보스 같다?!
|| 真っすぐななぎさのほうが主人公感あり。綾乃はラスボスみたい!?



타치바나 켄타로立花健太郎 役・오카모토 노부히코岡本信彦(이하, 오카모토岡本)
저는 중학교 때 배드민턴을 했었고, 코치의 지도 아래서 플레이했던 경험을 살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오디션을 받았습니다. 음향감독인 와카바야시 (카즈히로)若林(和弘) 씨가 「배드민턴, 자세하군요バドミントン、詳しいんだよね」라고 말했지만, 원작을 읽어보니 모르는 단어가 꽤나 있어서, 「이건 끝났네これは終わったな」라고.

일동一同
(웃음)

오카모토岡本
원작 1권을 읽었을 때는 귀여운 여자아이들이 꺄꺄きゃっきゃ하는 밝은 이야기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아야노綾乃가 악의 제왕으로 길러지고 있는 듯한 라스트 보스 느낌이 있어서, 오히려 나기사なぎさ 쪽이 정통파 주인공의 인상으로.

오와다大和田・시마부쿠로島袋
(웃음)

오카모토岡本
보통의 만화와는 다른 감각, 뜨거움이 있어서. 그건 아마 아야노綾乃는 어린 시절(幼少期)에 어머니와 떨어져 여러 체험을 했기에 다중인격처럼 되어있기에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 다양한 캐릭터를 아우른 복잡한 인간관계나 심리묘사, 시합 시의 박력이나 전술 등 고교생의 부활동을 그린 작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いろいろなキャラを巻き込んだ複雑な人間関係や心理描写、試合時の迫力や駆け引きなど高校生の部活を描いた作品とは思えませんよね。

오카모토岡本
아야노綾乃는 굉장한 재능의 소유자지만, 신장은 작고 체격적으로도 타고나지 않아서. 선수로서는 신장이 크거나 팔다리手足가 긴 쪽이 재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으니, 유리한 거지만, 노력형의 나기사なぎさ 쪽이 키도 크고 포텐셜도 있는 것도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 높은 전략성과 고속의 속도감이지만, 좀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스포츠
|| 高い戦略性と高速のスピード感だけど、もっとうまくなりたいと思えるスポーツ



―― 오와다 씨와 시마부쿠로 씨는 공식 사이트의 VOD 방송 『모리바도』(정식명은 「오와다 히토미와 시마부쿠로 미유리의 하네배드! 그리고 배드민턴이 즐거워지는 특별 방송」)의 기획을 통해서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고, 오카모토岡本 씨는 경험자입니다. 각각의 관점에서 배드민턴의 재미와 매력을 가르쳐주세요.
――大和田さんと島袋さんは公式サイトでの動画番組『もりバド』(正式名称は「大和田仁美と島袋美由利のはねバド!そしてバドミントンを盛り上げる特別番組」)の企画を通してバドミントンを学んでいるし、岡本さんは経験者です。それぞれの視点でバドミントンのおもしろさや魅力を教えてください。

오와다大和田
체육 수업에서만 해봤기에, 이렇게 진지하게 마주한 건 처음. 배운 덕분에 셔틀콕을 치는 건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경기 등을 통해 전략성(戦略性)의 높이를 알고, 심오한 스포츠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속의 스피드로 공수가 바뀌며繰り広げ 다음 수를 생각하거나 하는,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대단합니다.

저는 그런 어려운 일은 할 수 없지만, 그저 셔틀콕을 치고받는, 랠리가 이어지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좋은 소리가 나면 기분이 좋고요. 프로에게 가르침을 받거나 시합을 라이브로 볼 기회도 있고,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 정말 멋진 스포츠야こんな世界があったんだ! すごくカッコいいスポーツだな」라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아직 랠리 정도밖에 못 하지만, 더욱더 능숙해지고 싶습니다.

시마부쿠로島袋
셔틀콕을 노린 곳으로 치거나, 되받아치는 것이 그렇게나 어려울 줄이야. 둥근 공이 아닌, 깃털로 만든 가벼운 셔틀콕이기에 한결 컨트롤이 요구되고요. 코트도 의외로 넓어요. 오와다大和田 씨와 시합했을 때, 앞에 떨구는 것이 능숙해서 저는 뒤에서 허둥지둥わたわた 당황해버려서(웃음).

오와다大和田
미유리짱美由利ちゃん은 멀리 날리는 게 특기지요.

오카모토岡本
초심자가 그게 되는 것도 대단하지만.

오와다大和田
앞쪽에 있으면 뒤쪽으로 날아오니까 저도 허둥지둥わたわた해버리고(웃음).

―― 둘이서 복식 파트너가 되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2人でダブルスを組むといいかもしれませんね。

오와다大和田
그럼 한팀이 될까?

시마부쿠로島袋
괜찮네요. 프로 분은 네트 근처ネット際에 떨어진 셔틀도 받아치고拾ったり, 그 직후에 후방으로 길게 날려도 금방 따라잡고, 풋워크나 플레이의 수읽기読み合い도 대단하고. 이렇게 머리를 쓰면서, 민첩성이나 체력도 있다는 것에 그저 놀랄뿐입니다.





|| 체격적인 어드밴티지를 넘어선 상대와의 심리적인 신경전이 재미있다
|| 体格的なアドバンテージを超えた相手との心理的な駆け引きがおもしろい


오카모토岡本
방금, 높은 신장 쪽이 포텐셜이 높다고 말했지만, 그건 절대적인 어드밴티지가 아닌 것도 배드민턴의 재미로. 그건 상대의 약점이나 상황을 읽어서 싫어하는 곳에 셔틀콕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만, 그 수읽기読み合い가 즐거워요.

예를 들어 오와다짱大和田ちゃん은 드롭(셔틀콕을 떨어뜨리는 플레이)이 특기라고 한다면, 그걸 받아 칠 때 고려해야 할 선택지는 스핀(네트 근처ネット際에 떨어뜨리는 플레이)이나 크로스 헤어핀(네트 근처ネット際의 반대쪽 사이드로 떨어뜨리는 플레이), 클리어(높고 깊게 박아넣는 플레이) 정도로, 상대의 다음 수를 예측하면서 자신도 다음 수를 선택하는 게 재미있어요.

스메시로 끝나거나, 실수가 없다면 무한히 이어지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활동으로 하던 때는 대전 상대의 약한 곳을 연구하라고 들었습니다.

―― 원작에서도 백핸드가 약하다고 읽고 공격하는 장면도 있었네요.
――原作でもバックハンドが苦手だと読み切って攻めるシーンもありましたね。

오카모토岡本
중학생이었기에, 대체로 모두 후방 깊숙한 곳의 백사이드를 싫어하는 거예요. 그러기에 우선 거기로 쳐서, 클리어밖에 없을 경우엔 안전패이기에 거기를 철저하게 노리게 하고.

시마부쿠로島袋
굉장해! 용어가 가득.

오와다大和田
감탄하는 것이 거기?

일동一同
(폭소)


|| 아야노는 아이 같지만, 승리에 대한 집착과 강한 의지를 느끼는 캐릭터
|| 綾乃は子供っぽいけど、勝利への執着心と意志の強さを感じるキャラ



―― 연기하는 캐릭터의 인상과 자신과의 비교, 연기할 때의 유의하고 있는 점을 가르쳐주세요.
――演じるキャラの印象とご自身との比較、演じる時に心がけていることを教えてください。

오와다大和田
아야노綾乃를 한마디로 말하는 건 어렵네요(웃음). 3권까지 읽은 상태로 오디션에 임했습니다만, 겁쟁이臆病에 낯을 가려서 자신감이 없는 위축된 아이おどおどした子라고 생각했어요. 「변화하거나, 여러 가지 얼굴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変化したり、いろいろな顔を見せていくキャラです」라는 설명을 듣고. 연기해보니 사람과의 거리를 가늠하는 법이 서툴지만, 스포츠맨답게 지기 싫어하거나, 강한 의지를 가진 아이라고 인식했습니다. 아마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어, 어머니와의 연결つながり이었던 배드민턴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걸까라고.

―― 아이스러움이 남아있고, 순수함 속에 괴물이 잠들어 있는 듯한.
――子供っぽさが残っていて、無邪気さの中に怪物が眠っているような。

오와다大和田
와카바야시若林 씨*는 「아이답게子供らしく」라고 자주 말합니다. 「이 장면은 아이가 치과 의사에게 가는 걸 싫어하는 느낌으로このシーンでは子供が歯医者に行くのを嫌がる感じで」라던가(웃음). 마음이 성장한 느낌을 내지 않도록 의식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음향감독 와카바야시 카즈히로若林和弘]


|| 스토익하게 배드민턴에 맞서는 강한 나기사는 자신과는 정반대인 아이
|| ストイックにバドミントンに向かい合う強いなぎさは自分とは真逆な子



시마부쿠로島袋
나기사なぎさ는 과거에 좌절하거나, 마음이 꺾였을心が折れた 때도 있었지만, 스토익ストイック하게 좋아하는 배드민턴에 맞서는 아이라는 인상은, 연기하기 전과 연기하는 지금도 변함없어요. 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좌절했을 때는 도망쳐버립니다. 「열심히 해도 안된다면 어쩌지?頑張ってもダメだったらどうしよう?」라고 생각해버려서.

―― 나기사는 최초, 코치인 타치바나를 뿌리치거나, 아야노에 대해서도 복잡한 감정을 보였습니다.
――なぎさは最初、コーチの立花を突き放したり、綾乃に対しても複雑な感情を見せていました。

시마부쿠로島袋
나기사なぎさ는 좌절할 때도 도망치지 않고 혼자서 극복하고자 하고, 멋지다고 생각하고 존경했습니다. 그런 나기사なぎさ도 3학년이라는 것도 있어서 후배나 부 전체를 볼 수 있게 되어서 수록할 때마다 성장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소극적이기에, 그런 부분은 보이지 않도록.

오와다大和田・오카모토岡本
(웃음)

오카모토岡本
수록 중, 걸을 때도 계속 새우등猫背이네.

시마부쿠로島袋
저의 「마이크 앞에 서 있습니다. 죄송합니다マイク前に立ってます。すみません」같은 부분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나기사なぎさ에게 실례이기에(웃음). 자신과 정반대인 아이이기에, 용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겉보기는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부원들을 신경 쓰는 상냥한 코치・타치바나
|| 見た目は若いが大人びて、部員たちを気遣う優しいコーチ・立花



오카모토岡本
타치바나立花는 학생들을 지탱하는 코치로, 마츠오카 슈조松岡修造 씨* 같은 뜨거운 캐릭터를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뜨겁지만, 학생에게 어드바이스할 때는 부드러움을 중시하십시오熱いけど、生徒に対してアドバイスする時はやわらかさを重視してください」라고 말했습니다. 함부로 압박プレッシャー을 걸지 말라는 타치바나立花 나름의 상냥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최근 깨달은 건 남자 캐릭터에게는 너무 엄하지 않은가라고.
[*마츠오카 슈조松岡修造. 80~90년대 일본 프로 테니스 선수]

일동一同
(웃음)

오카모토岡本
여자에 대해서는 미움받지 않도록 이라거나, 성희롱으로 체포되는とられる건 무서우니까 라든지(웃음).

―― 아직 대학생으로, 부원과도 그만큼 나이 차가 크지 않네요.
――まだ大学生で、部員ともそれほど年齢は離れていないんですよね。

오카모토岡本
겉보기는 소년 같지만, 꽤나 어른스럽네요. 최초엔 부원들이 뭐야? 이 에로 아저씨, 처럼 말하고 있었지만(웃음), 의외로 제대로 부원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자신이 좌절해서, 그 꿈을 부원들에게 맡기기 위해선 어찌하면 좋을까 항상 생각하기 때문이겠네요. 다만 여자부원들이 많고 남자부원은 너무 적어서, 어째서 이 학교에 온 것일까라고.

오와다大和田
남자 두 명으로는 단체전도 나가지 못하고.

시마부쿠로島袋
더 부원을 모으지 않으면.

오카모토岡本
앞으로 아야노綾乃와 나기사なぎさ는 뛰어난抜きんでた 강함이 있지만, 다른 부원은 어떤가? 앞으로 팀으로서 어떻게 하고 싶다는 비전이 있는가, 본인에게 듣고 싶습니다.


|| 세 명이 마음에 든 캐릭터는 설마 전원 라이벌교?!
|| 3人のお気に入りキャラはまさかの全員ライバル校!?



―― 작중 마음에 든 캐릭터는?
――作中のお気に入りのキャラは?

오와다大和田
라이벌교의 프레데리시아여자단대부속고교フレゼリシア女子短大付属高校의 주장, 시와히메 유이카志波姫唯華 씨입니다. 야무졌으며, 쿨하지만 동료를 소중하게 여기고, 여성이 동경하는 여성일까라고. 만약 같은 부활동에 있으면 「따라가겠습니다!ついて行きます!」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계속 보고 싶어지는 캐릭터입니다.

시마부쿠로島袋
저도 시와히메志波姫 씨입니다.

오카모토岡本
인기 있네요. 아직 전부本気를 보이지 않기도 했고.

시마부쿠로島袋
얼마나 강할지 바닥을 알 수 없고, 미스테리어스ミステリアス하고, 나기사なぎさ와 악수할 때, 경어를 쓰는 것에어도 여유를 느끼고. 원작에서 코니コニー가 도망쳤을 때, 스쿠터로 찾으러 간 에피소드에 강한 감동을 해서. 그런 갭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오카모토岡本
프레여フレ女의 코니コニー에요. 신장의 높이나 팔다리手足의 길이 등, 배드민턴에 적합한 스타일로, 스매시도 각도가 있는 굉장한 스매시를 치는 것일까라고. 나기사なぎさ 이상의 포텐셜을 가진 강캐릭터이기에 흥미가 있습니다. 3명 모두, 프레여フレ女의 캐릭터를 뽑았지만 괜찮을까나?

오와다大和田
물론 키타코마치北小町의 팀메이트나 아야노綾乃의 친구인 에레나エレナ 등 좋은 아이뿐이에요! 그렇지?

시마부쿠로島袋
네!(웃음)






|| 이야기의 열쇠를 쥔 아야노의 어머니, 우치카에게도 주목!
|| 物語のカギを握る、綾乃の母、有千夏にも注目!



―― 아야노의 어머니 우치카에 대해선?
――綾乃のお母さんの有千夏(うちか)については?

오와다大和田
아야노綾乃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면 복잡한 기분입니다. 부모·자식으로 배드민턴을 함께 즐겁게 한 게 배드민턴을 좋아하게 된 이유이며, 유일하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의지하던 존재였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아야노綾乃의 마음은 엉망이에요.

오카모토岡本
부모·자식 관계까지 포기하고. 왜 결혼했는지도 모르고. 아야노綾乃가 배드민턴을 잘하게 된 건 어머니와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으로. 역으로 그것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면 오싹합니다.

시마부쿠로島袋
거기에 아야노綾乃 이외의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고.

오와다大和田
어떤 기분으로 대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하는 자신도 있고. 복잡하네요(웃음).





|| 『하네배드!』의 수록은 부활동, 스튜디오는 부실. 시합 장면의 피로도도?!
|| 『はねバド!』の収録は部活、スタジオは部室。試合シーンの疲労度も!?



―― 수록 현장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収録現場の雰囲気はいかがですか?

오와다大和田
미유리짱美由利ちゃん과 자주 말하는 건 부활동 같다고. 스튜디오나 부스에 있을 때는 부실에 있는 것 같아서.

오카모토岡本
저는 부실에 들른 느낌으로(웃음).

오와다大和田
휴식시간은 부드럽지만, 수록에 들어가면 긴장ピリっと합니다. 와카바야시若林 씨*도 납득할 때까지 하는 것으로, 온오프가 확실히 있네요.
[*음향감독 와카바야시 카즈히로若林和弘]


시마부쿠로島袋
그리고 모두, 짬이 나는 시간에는 우물우물もぐもぐ거려요. 그것도 부활동같다고.

오와다大和田
저번엔 「키노코노야마きのこの山*」와 「타케노코노사토たけのこの里*」, 어느 쪽이 맛있는지 논쟁이 일어났습니다(웃음). 그리고 서로가 상대가 좋아하는 과자를 사식差し入れ으로 들고 가거나.
[*초코송이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과자. 키노코는 버섯, 타케노코는 죽순 모양]

시마부쿠로島袋
여자는 여러 가지 과자로 흥이 오르盛り上がり네요.

―― 뜨거운 전개도 많아서, 체력적인 소모도 심하기에 보급도 필요할 것 같네요.
――熱い展開が多く、体力的な消耗も激しいから補給も必要そうですね。

시마부쿠로島袋
확실히.

오와다大和田
영상의 대부분이 시합으로, 긴박한 장면이나 숨을 하-하-ハーハー하는 장면이 상당히 있기에, 수록이 끝난 후에는 우르르どっと 피로가 나와서, 「오늘도 좋은 운동 했구나今日もいい運動したな」 같은 느낌이 되네요.

오카모토岡本
수록 시간은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교해 긴 느낌입니다. 애니메이션의 그림도 꽤나 세세하기에, 여기는 숨을 넣을지, 넣지 않을지라는 판단도 하나하나 주의 깊게丁寧 하기 때문에.

―― PV의 랠리 장면을 보고, 셔틀콕을 쳤을 때의 메마른 분위기나 움직일 때마다 꾹 소리가 나는 신발의 소리 등,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리얼함에 놀라겠지요.
――PVのラリーシーンを見て、シャトルを打った時の乾いた空気感や動くたびにキュッと鳴るシューズの音など、プレーしたことがある人なら誰でもリアルさに驚くでしょうね。

오카모토岡本
저도 떨렸シビ습니다.

오와다大和田
굉장히 소리에 신경을 써서こだわって 만들고 있기에, 경험자 분도 분명 만족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드민턴을 하이퀄리티로 그리는 열정과 기술력은 코트에 서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
|| バドミントンをハイクオリティで描く熱意と技術力はコートに立っているような臨場感を感じられるはず!



―― 애니메이션에 기대하는 것이나 보고 싶은 장면은?
――アニメに期待することや見てみたいシーンは?

오와다大和田
우선은 원작에서 그려진 시합이나 플레이의 현장감臨場感이 어떻게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지는 가는 원작 팬들이 궁금할 것이라 생각하고, 여러분이 주목했으면 하는 부분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러 고교의 다양한 선수와 싸워가는 가운데, 아야노綾乃의 심정도 격렬하게 흔들려가지만, 성장하거나 어두운ダークな 쪽으로 가거나, 여러 표정이나 감정의 아야노綾乃를 연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마부쿠로島袋
실제 배드민턴 시합을 카메라를 설치하여 촬영해서 애니메이션의 움직임에 적용落とし込ん하는 것 같고. 리코理子가 중심을 이동하는 장면에서 어디에 체중이 걸려있는지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알아내서, 대단하구나 라고.

나기사なぎさ만이 아니라, 모두 시합이 어떻게 그려지고, 소리도 더해져서 현장감臨場感을 따라가고 있는가, 보는 것이 즐거움입니다. 분명 체육관 코트에 서 있는 감각을 맛볼 수 있지 않겠냐고 두근두근ワクワク하고 있습니다. 나기사なぎさ로서는 아야노綾乃와의 시합은 항상 뜨겁고, 원작에서 아야노짱綾乃ちゃん이 말한 「의외, 고약한 배드민턴 하는구나案外、意地の悪いバドミントンするんだね」의 대사를 옆에서 느끼고 싶습니다. 원작에서도 절정山場이 아닌가라고 생각될 만큼 명승부이기에, 그곳을 애니메이션으로 연기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카모토岡本
만약 그 둘이 싸우는 중요한 장면이 있다면, 코치로서는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 이군요. 같은 팀의 두 명이고, 각자의 일도 알고 있기에, 원작에서는 어느 쪽인가 하면 아야노綾乃는 가만히 두고 나기사なぎさ에게 이것저것 어드바이스하고 있는 인상도 있습니다만(웃음).

그리고 배드민턴 경험자로서 걱정인 것은 단식シングルス 장면은 좋지만, 복식ダブルス는 괜찮을까라고. 배드민턴은 빠르고 이질적인 움직이미 잔뜩 있는 스포츠이기에, 그것을 4명이 바꿔가기에繰り広げるので, 애니메이터 씨 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와다大和田
그런 자세와 포즈로 치는 거야?! 라고.

오카모토岡本
특히 아야노綾乃는 그럴지도. 곡예사曲芸師 같은.

―― TV 시리즈에서 그 속도감과 현장감을 추구하는 건 도전이군요.
――TVシリーズであのスピード感と臨場感を追求していくのは挑戦ですよね。

오카모토岡本
애니메이션으로도 스포츠 작품으로도 미지의 영역이에요. 그 PV를 만들어버렸기에, 아무래도 기대치와 허들은 올라가 버렸으니까요. LIDENFILMSライデンフィルム, 힘내세요!

오와다大和田・시마쿠쿠로島袋
힘내주세요!!


|| 부활동 경험자는 분명 공감할 수 있는 작품. 그녀들과 뜨거운 여름을 보내주세요
|| 部活経験者は必ず共感できる作品。彼女たちと熱い夏を過ごしてください



―― 『하네배드!』의 매력과 볼거리를 가르쳐주세요.
――『はねバド!』の魅力と見どころを教えてください。

오와다大和田
배드민턴에 한하지 않고, 부활동을 한 분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스포츠에 대해 뜨겁게 마주 해서向き合って, 기쁨이나 분함을 경험하면서 성장해가는 작품입니다. 자신이 부활동을 했을 때나 열심히 하거나, 뜨거워 졌을때를 떠올리며 봐주신다면.

여름에 시작하는 작품이기에, 소녀들의 열을 느끼면서 함께 뜨겨운 여름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아야노綾乃라는 아이가 어떤 아이인가 한마디로는 표현할 수 없는 캐릭터로, 회를 거듭할 수록 다른 얼굴을 보이지만, 점점 신경 쓰이고, 매력이 깊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부원이나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으로 성장해가는 것도 포함해서, 최후까지 눈을 떼지 말고 지켜봐주세요.


|| 『하네배드!』는 부활동이나 청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스태프・캐스트진의 배드민턴 사랑의 결정
|| 『はねバド!』は部活や青春の素晴らしさを感じられ、スタッフ・キャスト陣のバドミントン愛の結晶



시마부쿠로島袋
저는 운동부에 들어간 적이 없고 느슨한緩い 것밖에 해본 적이 없었기에, 이 작품에서 같은 시간에 모두 모여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나기사なぎさ 등의 모습을 보고, 「이게 부활동. 이게 청춘이구나これが部活。これが青春なんだ」라고, 그 즐거움이나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활동 경험자 분들이나 미경험자 분들도 「청춘은 좋은 거구나青春っていいものだな」라고 생각해 주시거나, 배드민턴의 즐거움이나 재미에 흥미를 느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여러 등장인물이 있어서, 아야노綾乃처럼 쿠세クセ(습관/버릇)이 있는 아이가 있거나, 나기사なぎさ처럼 올곧은真っすぐな 아이가 있거나, 리코理子나 에레나やエレナ처럼 문제아를 지켜봐 주는 아이도 있고(웃음). 감정 이입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반드시 한 명은 있다고 생각하기에, 자신을 겹쳐보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본편을 보시고, 스태프, 저희 캐스트진의 배드민턴 사랑을 받아주세요.





|| 배드민턴 초심자에게는 알기 쉽고, 경험자에게도 이익이 되는 작품을 보고, 세계에서 약동하는 일본 배드민턴계에도 주목을!
|| バドミントン初心者にはわかりやすく、経験者にもタメになる作品を見て、世界で躍動する日本バドミントン界にも注目を!


오카모토岡本
『하네배드!はねバド!』에서 그려지는 여자아이끼리의 뜨거운 싸움은 남성인 우리가 봐도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순수하게 감동할 수 있고,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의 인간관계의 근사함素晴らしさ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어있습니다. 배드민턴을 하는 분이나 경험자 분이 보면, 분명 플레이가 깔끔해冴え渡る진다고 생각하고, 미경험자 분들도 알기 쉽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우올림픽의 타카마츠タカマツ 페어*의 우승부터 야마구치 아카네山口茜 선수가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가 되거나, 남자 모모타 켄토桃田賢斗 선수가 아시아 챔피언**이 되거나, 일본 배드민턴계는 지금, 레벨이 세계적으로도 높고, 뜨겁게 분위기가 고조盛り上がって되었기에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야노綾乃 등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이 파도를 타서 『하네배드!』도 인기를 끌었으면盛り上がっていければ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배드민턴 선수 타카하시 아야카高橋礼華, 마츠모토 미사키松友美佐紀.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 획득]
[**2018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


(C)2018 濱田浩輔・講談社/「はねバド!」製作委員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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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기사 [*일본어]

Netflix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근본부터 바꾸려 하고 있다
ネットフリックスは、アニメ制作を根底から変えようとしている    2018/2/2
https://www.businessinsider.jp/post-160917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Business Insider Japan]    2018년 2월 2일 06:00


Netflix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근본부터 바꾸려 하고 있다
ネットフリックスは、アニメ制作を根底から変えようとしている


Netflix(ネットフリックス)사진 : 이토 타모츠伊藤有


Netflix가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대의 변화는 기획이나 작화 등을 담당하는 제작회사가 Netflix와 직접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보다도 윤택한 예산으로 직접 제작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크리에이티브의 자유도도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TV 방송국과 광고대리점, 제작회사 등이 제작위원회를 짜는組む 방식이 주류이지만, 이 구조仕組み에서도 「변화(変化)」가 일어나고 있다. 일본적인 합의제合議制의 제작위원회 방식과 미국적인 Netflix 방식의 대립 구조로 말해지는 것도 있지만, 실태実態는 그다지 단순하지는 않은 것 같다.


BLAME!©︎弐瓶勉・講談社/東亜重工動画制作局

극장 개봉과 동시에 Netflix에서 서비스 한 「BLAME!」.
劇場公開と同時にネットフリックスで配信した「BLAME!(ブラム)」。


제작회사와 직거래하는 Netflix 방식
制作会社と直取引するネットフリックス方式

「Netflix는 기본적으로 VOD 이외의 권리를 요구하지 않는다. 무서울 정도로 합리적인 방식이다」
「ネットフリックスは基本的に、配信以外の権利を求めない。すさまじく合理的なやり方だ」

한 제작회사의 간부는, 제작회사와 Netflix의 계약 형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복수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간부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Netflix 방식은 매우 심플하다. 기본적으로 제작회사가 만드는 작품에 대해 Netflix가 일정 기간, 인터넷 송신권(配信権)을 취득. 이 인터넷 송신권(配信権)과 관련하여 다양한 조건이 설정된다. 조건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일정 기간, Netflix 외에서 작품을 볼 수 없다
    一定期間、ネットフリックス以外で作品を見ることができない
    ● 극장 영화로 개봉 후, 반년 후에 Netflix에서 독점적으로 서비스
    劇場映画として公開後、半年後にネットフリックスで独占的に配信
    ● 극장 개봉과 동시에 Netflix에서 독점적으로 서비스
    劇場公開と同時にネットフリックスで独占的に配信

계약의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제작회사는 Netflix와 직접 계약하기에 계약금을 밑천元手으로 작품을 만들어 완성한 작품의 권리는 제작회사에 남는다. 한편, Netflix 측은 작품의 권리를 보유하지 않고 VOD(配信) 이외의 비즈니스에는 관여하지 않기에 한정된 인수로 운영이 가능하다.


합의제의 제작위원회 방식
合議制の製作委員会方式


한편 제작위원회 방식은 다양한 업태業態의 회사가 자금을 모아서 작품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가 파생되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TV 방송국과 출판사 등이 위원회를 조직하는 케이스를 생각한다.

    ● 제작회사 : 위원회에서의 출자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
    制作会社:委員会からの出資をもとにアニメを制作
    ● 영화회사 : 극장 영화로 작품을 개봉
    映画会社:劇場映画として作品を公開
    ● TV 방송국 : 영화의 개봉부터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작품을 독점적으로 방영
    テレビ局:映画の公開から一定の期間が経過した後、作品を独占的に放映
    ● 출판사 : 자사의 서적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원작의 서적이나 만화를 판매
    出版社:自社の書籍やマンガを原作とし、原作の書籍やマンガを販売
    ● 광고회사 : 광고・선전을 담당
    広告会社:広告・宣伝を担当
    ● 장난감 메이커 : 캐릭터의 피규어를 제조・판매
    おもちゃメーカー:キャラクターのフィギュアを製造・販売


패키지의 세일즈 パッケージのセールス

일본의 일반용 애니메이션 영상 소프트 매상 추이 = 일본영상소프트협회의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
日本の一般向けアニメの映像ソフト売り上げの推移=日本映像ソフト協会の統計を基に作成
제작 :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영상 작품을 핵核으로 위원회에 참가하는 기업이 각각의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쌓아가는盛り上げ 구조仕組み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몇 년의 경향으로는 패키지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일본영상소프트협회日本映像ソフト協会의 통계에 따르면 일반용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DVD와 BD 매상은 2013년에는 약 610억 엔이었지만 2016년에는 약 418억 엔까지 떨어졌다.


스트리밍 시장 규모 ストリーミング市場規模

애니메이션 VOD 시장 규모 추이 = 일본영상소프트협회의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
アニメ配信の市場規模の推移=日本動画協会の統計を基に作成
제작 :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패키지 작품의 매상이 떨어지는 한편에서, 영상 VOD(配信) 시장 규모는 오름세(右肩上がり)로 확대하고 있다. 일본동화협회日本動画協会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애니메이션 VOD(配信) 시장 규모는 478억 엔으로 패키지 판매를 상회했다.


예산은 윤택해도 「회수」가 복잡한 Netflix 작품
予算は潤沢も「回収」が複雑なネットフリックス作品


TV 방영을 상정하고 작품을 만드는 경우, 1시즌 당 20여 분의 작품을 10~13편 정도 제작한다. 그동안 1편당 1,500만 엔~2,000만 엔이라고 말해졌던 제작비는 「Netflix와 계약하는 것으로 제작비가 배가 되었다ネットフリックスと契約することで制作費が倍になった」고 지적한 제작회사 간부도 있다.

3D CG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제작회사 Polygon Picturesポリゴン・ピクチュアズ는 2014년경부터 Netflix와의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일본에서 Netflix 서비스가 시작한 것이 2015년 9월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빠른 단계에서 관계성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회사의 CEO 시오다 슈조塩田周三 씨는 「Netflix가 와서 겨우 크리에이터가 자신들의 돈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만, 구도로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ネットフリックスが来て、やっとクリエーターが自分たちのお金で作品をつくれるようになったと言われるが、構図としてそれほど単純ではない」고 지적한다.


시오다 슈조塩田周三 씨촬영 :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Polygon Pictures CEO 시오다 슈조 씨.
ポリゴン・ピクチュアズCEOの塩田周三氏。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에 매우極めて 중요한 요소로 자금 조달이 있다. 돈(先立つもの)이 없으면 제작에는 착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작위원회는 이 자금 조달의 기능을 담당해왔다. 복수의 기업이 위원회를 조직하여 자금을 내놓고出し合い, 제작회사는 제작비를 받아 작품을 만든다.

한편, 관계자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Netflix 방식의 경우는 작품의 완성 전에는 원칙적으로 라이선스료ライセンス料는 지급되지 않는다. 5년 간에 걸쳐 Netflix가 작품을 서비스(配信)하는 계약을 가정仮定하면, 라이선스료는 일정 기간마다 분할 지급되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제작회사 측에게는 작품의 제작부터 자금 회수까지 시간이 걸리는 면이 있다.

Polygon Picturesポリゴン・ピクチュアズ가 제작한 「BLAME!(ブラム)」은 2017년 5월 극장 개봉과 동시에 Netflix에서 「오리지날 작품オリジナル作品」으로 서비스(配信)했다. 이 작품에서 Polygon Pictures는 제작위원회를 조직하고 있다. 시오다塩田 씨는 Netflix와 제작위원회 쌍방의 강점을 취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한다.

「위원회에는 우리가 부족한 곳을 보충해 주었고 투자도 받았다. 한편 Netflix와 맺은組む 것으로, 빠른 단계에서 투하한 자금 회수의 전망이 생겼다. 우리 같은 독립계 스튜디오에게 있어서도 Netflix에게도 좋은 형태였다.委員会には、ぼくらが不得意なところを補ってもらい、投資もいただいた。一方で、ネットフリックスと組むことで、早い段階で投下した資金の回収のめどがたった。ぼくらのような独立系のスタジオにとっても、ネットフリックスにとってもいい形だった」


표현의 폭은 늘어났지만…… 새로운 과제도
表現の幅は広がったが……新たな課題も


Netflix의 도래로 제작 사이드에게 표현의 자유는 늘어났다고 한다.

2018년 1월 5일에 Netflix가 서비스(配信)를 시작한 오리지날 작품 「DEVIL MAN crybaby」는 꽤나 과감한踏み込んだ 성적 묘사나 폭력 묘사가 많다.

지상파 TV에서 방송하는 경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영상을 시청할 가능성이 있기에 이러한 표현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한편 VOD(配信)의 경우는 유저가 스스로 시청하는 것을 고르기에 과격한 표현도 가능하다.

Netflix는 제공하는 방대한 콘텐츠의 다양성도 중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위해 종래보다 과감한思い切った 내용, 실험적인 새로운 표현의 작품도 라인업에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Netflix와 제작회사가 직접 계약하기에 제작자 측의 의향이 반영되기 쉬운 구조仕組み라고 말하는 관계자도 있다.

시오다塩田 씨는 「Netflix는 포트폴리오로 되기에,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지에 대한 판단하는 방식은 바뀌고 있다. 중에서는 터무니없는 작품이 있어도 좋다ネットフリックスは、ポートフォリオでできるから、どんなコンテンツを提供するかについての判断のあり方は、変わってきている。なかには、ぶっとんだ作品があってもいい」고 말했다.


GODZILLA 결전 기동 증식 도시GODZILLA 決戦機動増殖都市©2017 TOHO CO.,LTD.

2018년 5월에 극장 개봉하는 「GODZILLA 결전 기동 증식 도시」.
2018年5月に劇場公開される「GODZILLA 決戦機動増殖都市」。


한편으로, 어떤 제작회사의 간부는 「Netflix는 작품의 질이 나쁜 것과 좋은 것이 섞이기 쉽다ネットフリックスは、作品の質が玉石混交になりやすい」라고 지적한다.

Netflix 방식에서는 작품의 방향성 등에 대해 판단하는 담당자의 인수가 한정된다. 작품 제작의 승인・결정의 프로세스가 신속하고, 고도로 시스템화된 것으로 튄 작품尖った作品이나 신규성新規性 있는 작품을 낳을 가능성도 있지만, 내용이나 퀄리티에 관한 체크 기능이 느슨한 면도 있어, 질 낮은 작품을 낳기 쉬운 구조仕組み라고 한다.

이것과 대비해서, 제작위원회 방식에서는 다양한 기업의 담당자들이 각본을 읽고 내용에 주문을 단다. 의견 일치コンセンサス를 중시하는 일본형의 합의체合議制는 일정한 품질을 확보하는 데 유효한 구조仕組み일 것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위원회 방식은 아무래도 돌다리를 두드리는 듯한 판단으로 흘러간다. 무난한 작품은 만들어지지만, 압도적인 힘을 가진 작품은 태어나기 어렵다委員会方式は、どうしても石橋をたたくような判断に流れがち。無難な作品はできるが、圧倒的な力のある作品が生まれにくい」라고.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초래하는 「긍정적인 변화」
日本のアニメ業界にもたらす「ポジティブな変化」


Netflix가 공표하고 있는 회원수는 전 세계 190개국 이상으로 1억 1700만 명에 이른다. 시오다塩田 씨는 Netflix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초래하는 건 긍정적인ポジティブな 변화라고 받아들이고受け止めて 있다.

「일본은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도 세계에 파는 것이 서툴렀다. Netflix가 유통로를 만들어주고 우리 같은 독립 스튜디오에서도 작품을 세계에 팔 수 있게 되었다日本は、優れた作品をつくっても、世界に売り込むことが苦手だった。ネットフリックスが流通路を切り開いてくれて、ぼくらのような独立系のスタジオでも、作品を世界に売り出す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


2017년의 애니메이션 산업 2017年のアニメ産業

[① 해외 / ② 상품화 / ③ 유흥 / ④ TV / ⑤ 비디오 / ⑥ 영화 / ⑦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 ⑧ VOD / ⑨ 음악]
제작 : 코지마 히로아키小島寛明

일본동화협회日本動画協会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시장 규모는 최근 오름세(右肩上がり)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전체에서 2조 9억 엔에 달했다. 중에서도 해외 매상이 7,676억 엔으로 최대치를 차지, 굿즈 판매 등의 「상품화商品化」가 5,627억 엔으로 뒤를 따른다.

시오다塩田 씨는 세계 시장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지認知의 확산을 느끼고 있다.

「국제적인 니즈에 응하는 콘텐츠가 조건이 되어왔다. 묻는 건 세계에서 싸울 종합적인 제작 능력이다国際的なニーズに応えるコンテンツが条件になってきた。問われているのは、世界で戦える総合的な制作力だ」

(글과 사진 : 코지마 히로아키)
(文と写真:小島寛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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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만 있으면 돼.
인터뷰 [*일본어]

원작자 히라사카 요미平坂読, 편집자 이와사 켄타로岩浅健太郎

「여동생만 있으면 돼.」 연재 인터뷰 【제1회】 원작・히라사카 요미 "이츠키와 하루토는 둘 다 자신"
「妹さえいればいい。」連載インタビュー【第1回】原作・平坂読先生"伊月と春斗は両方とも自分"    2017.12.16 Sat 18:15
https://animeanime.jp/article/2017/12/16/36276.html

아니메! 아니메!アニメ!アニメ!    2017년 12월 16일(토) 18:15



『나는 친구가 적다(僕は友達が少ない)』의 히라사카 요미平坂読 선생이 집필하고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変態王子と笑わない猫。)』의 칸토쿠カントク 선생이 일러스트를 맡은 인기 소설이 원작인 TV 애니메이션 『여동생만 있으면 돼.(妹さえいればいい。)』. 여동생을 히로인으로 삼은 소설을 쓰는 라이트 노벨 작가인 주인공 하시마 이츠키羽島伊月를 필두로 그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관계성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작품이다. 또한, 청춘 러브 코미디 요소가 있으면서도 이츠키伊月 등 라노벨 작가의 뒷면을 알 수 있는 일석이조一粒で二度美味しい인 면도 빼놓을 수 없다.

아니메! 아니메!アニメ!アニメ!에서는 「여동생만妹さえ」의 매력을 깊게 파고들기 위해 스태프진에게 전 6회에 걸친 연재 인터뷰를 실시. 제1탄으로 이번에는 원작・시리즈 구성의 히라사카 요미平坂読 선생에게 본작이 탄생한 경위나 실제 체험이 얼마나 작중에 반영되어 있는가, 또한 선생 자신의 「〇〇만 있으면 돼〇〇さえあればいい」를 엿보았다――.
[취재・구성=胃の上心臓(속옷파)]
[取材・構成=胃の上心臓(下着派)]


『여동생만 있으면 돼.』
http://imotosae.com




■ 「칸토쿠 씨가 일러스트라면, 바로 중단은 없다」
「カントクさんがイラストなら、すぐに打ち切りはない」


―― 우선 『여동생만 있으면 돼.』가 탄생한 경위를 가르쳐주세요.

히라사카 요미平坂読 선생(이하, 히라사카平坂)
원래 작가물作家物을 줄곧ずっと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잘 팔리는売れ筋 장르가 아니기에 주저하고二の足を踏んで 있었습니다. 그럴 때에 담당 편집인 이와사岩浅* 씨가 칸토쿠カントク 씨와 함께 새로운 기획를 해보지 않겠습니까? 라고 제의를 해와서, 칸토쿠カントク 씨가 일러스트를 한다면 적어도 바로 중단되지는 않으리라는 것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와사 켄타로岩浅健太郎 : 가가가문고ガガガ文庫 편집부. MF문고JMF文庫J에서도 활동]



―― 그런 본작의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을 때, 어떤 생각이었습니까?

히라사카平坂
애니메이션화는 전작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 이번이 2번째이므로, 물론 아주 기쁘다는 건 있습니다만 작업의 바쁨이나 방송 중의 스트레스 등도 잘 알고 있기에 불안한 곳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좋은 애니메이션이 되었으면いいアニメになってほしい」이라는 기대가 제일 컸습니다.

―― 그 같은 자신의 경험은 같은 라이트 노벨 작가인 하시마 이츠키羽島伊月나 후와 하루토不破春斗 등 캐릭터들에게 쓰이고 있는 걸까요?

히라사카平坂
네. 특히 하루토春斗가 그래요. 딱히 전작의 애니메이션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애니메이션화가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건 제대로 그리고 싶다고.

―― 극중에서는 술이나 게임 등, 히라사카平坂 선생 자신의 취미 취향이나 놀고 싶은 기분이 새겨있습니다. 이외에도 「신경을 쓴 곳こだわり」이나 「놀이遊び」의 묘사는 있습니까?

히라사카平坂
실재実在하는 라이트 노벨이나 만화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건 실제実際 자신이 읽고 좋아하는 작품을 내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사용하진 않지만 안의 사람中の人 네타도 내고 있기도 해요. 예를 들면 오버로드(オーバーロード)적인 사람*1이나 팬티망가 선생パンツマンガ先生*2 이네요.

[*1 : 후와 하루토不破春斗 役 히노 사토시日野聡]
[*2 : 미쿠니야마 카이코三国山蚕 役 후지타 아카네藤田茜]

―― 하루토春斗와 미쿠니야마 카이코三国山蚕군요. 카이코蚕가 좋아하는 여동생은 원작에서는 후지타 아카네藤田茜 씨가 연기한 그 여동생 캐릭터*였죠.

[*「에로망가 선생(エロマンガ先生)」 이즈미 사기리和泉紗霧 (cv : 후지타 아카네藤田茜)]

히라사카平坂
그걸 썼을 때는 아직 캐스트가 후지타藤田 씨로 정해져 있지 않았기에 우연이었습니다.



―― 애니메이션화 할 때 원작자로 여기는 사수하겠다고 생각한 중요한 포인트는?

히라사카平坂
원작의 분위기를 무너뜨리지 않고 캐릭터가 흔들리지 않도록, 이라는 것이군요. 그저 그대로 원작을 따르는 것이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1화 1화를 결말まとまり이 나도록 최적화하면서 전 12화를 다시 봤을 때 이건 좋은 애니메이션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心がけ했습니다.


■ 캐스트들의 다채로운 표현이 뒷받침하는 이야기
キャストさんたちの多彩な表現が支える物語


――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에 목소리가 붙은 것으로 원작 소설 집필에 변화가 있었습니까?

히라사카平坂
최초 목소리가 붙은 드라마 CD 때부터, 주요 캐릭터인 이츠키伊月, 하루토春斗, 나유타那由多, 미야코京*, 치히로千尋 5명에 대해서는 막연한 목소리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 이미지에 맞는 사람을 골랐습니다. 그렇기에 목소리가 붙은 것으로 딱히 의식이 바뀐 곳은 아닐까라고.

[*시라카와 미야코白川京 役은 드라마 CD 당시(2016년) 타네다 리사種田梨沙. TVA는 카쿠마 아이加隈亜衣]

―― 조금 성우진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치히로千尋 役 야마모토 노조미山本希望 씨는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도 출연했네요.

히라사카平坂
치히로千尋 役 야마모토山本 씨에 대해서는 『나친적はがない』에서는 실은 여자아이라는 캐릭터(※쿠스노키 유키무라楠幸村)를 연기해 준 것도 감안한踏まえた 캐스팅입니다. 「히라사카 요미의 작품에서 유키무라 안의 사람이야, 다음은……알지?平坂読の作品で、幸村の中の人だぞ、あとは……わかるな?」같은…… (웃음笑). 물론 치히로千尋 목소리의 이미지를 최우선으로 한 다음에, 입니다만.
더빙アフレコ 시의 인상적인 에피소드라면 하루토春斗 役 히노 사토시日野聡 씨는 7화의 TRPG회가 몹시 힘들어 보였습니다. 적인 모험가들이 동시에 떠드는 곳이 있었습니다만, 각각의 목소리를 따로 수록해서 몇 번이고 녹음을 반복했습니다. 또 공주姫様(실비아シルヴィア)의 「안 돼애(らめぇぇえええ)」라는 대사*에서 히노日野 씨가 수록 중에 웃고 있던 것이 인상적입니다. 언데드나 고블린 같은 것도 전부 해 주셨습니다.

[*7화 B파트]



―― 덧붙여서 로퍼ローパー는?

히라사카平坂
로퍼ローパー도 히노日野 씨입니다. 원래는 효과음 예정이었지만 히노日野 씨가 「합니까?やりますか?」라고 말씀하셔서.

―― 히노日野 씨 대단하네요! 그럼 이츠키伊月 役 코바야시 유스케小林裕介 씨는 어떤가요? TRPG에서는 여성 캐릭터가 되었습니다만.

히라사카平坂
TPRG에서는 보통의 남자 목소리로 해주었습니다. 일단 테스트에서는 여성스럽게 해봤습니다만, 역시 위화감이 강하다는 것으로 이런 형태가 되었습니다.

―― 제1화 마지막 장면의 표현도 인상적입니다.

히라사카平坂
음색声質을 최우선으로 하여 골랐습니다만, 능숙한 분이라는 건 알고 있었으므로 이츠키伊月로서 연기お芝居를 해내준다고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세세한 감정을 제대로 반영한汲み取った 연기를 해주었기에 코바야시小林 씨를 고른 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미야코京의 카쿠마 아이加隈亜衣 씨는 어떻습니까?

히라사카平坂
6화 마지막에서 미야코京가 우는 장면이 오디션 대본에 있었고, 그 우는 연기お芝居가 와닿은グッとくる 느낌이 있었기에 거기가 결정타決め手였습니다.



―― 나유타那由多의 카네모토 히사코金元寿子 씨는 어땠나요?

히라사카平坂
나유타那由多는 최초부터 완벽하고, 하여간 능숙하다고. 제6화에서 캣&초콜릿キャット&チョコレート을 플레이할 때 「부서져라, 부서져라(壊れろ、壊れろ)」고 반복하는 장면이 있습니다만, 거긴 사실 더 길었습니다. 분량尺을 짧게 해도 제대로 아픈病んでる 느낌이 전해지는 훌륭한 연기お芝居였습니다.



―― 본작에서 특히 마음에 든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히라사카平坂
원작의 디자인으로 마음에 든 건 미야코京네요. 칸토쿠カントク 씨가 신경을 써서こだわり 머리 모양이나 복장도 매번 바뀌기에 보고 있으면 즐겁습니다.

―― 칸토쿠カントク 씨와 처음으로 대면을 했을 때는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히라사카平坂
원래 안면이 있었고, 사회인으로 굉장히 착실한 사람しっかりした人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앞으로 신세 지겠습니다これからお世話になります」적인…….

―― 세츠나刹那와 이츠키伊月처럼 함께 여행을 가거나……?!

히라사카平坂
칸토쿠カントク 씨와 함께 간 적이 없네요(웃음笑).


■ 캐릭터들과 술을 마시는 감각을 맛보자
キャラクターたちとお酒を飲んでいる感覚を味わおう


―― 술에 대해서 또 하나. 극중에서 캐릭터들이 술을 즐겁게 마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만, 팬들이 작품을 보면서 술을 마신다면 어떤 술을 추천하나요?

히라사카平坂
작중에서 캐릭터들이 마시고 있는 것과 같은 걸 마시는 것이 가장 분위기에 맞는 것일까요. 꽃구경お花見 장소라면 과일향 맥주フルーティーなビール나 일본주 같은 형태로, 일단 장면에 맞는 술은 고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대로 현실에서 구할 수 있는 술 뿐이기에 꼭 찾아보세요.



【※본작에 등장하는 술의 정보는 공식 컨텐츠 「맛있는 술만 있으면 돼.」에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本作に登場するお酒の情報は、公式コンテンツ「うまい酒があればいい。」でチェックできます。】

―― 덧붙여서 선생이 가장 좋아하는 술은?

히라사카平坂
원작에도 나오는데요, Gouden Carolus(グーデン・カロルス)의 Keizer Red(ケイゼル・レッド)에요.

―― 작가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편집자」라는 존재지만, 4화에서 이츠키伊月가 내뱉은 「망했다, 편집자다, 도망쳐!(やばい、編集者だ、逃げろ!)」라는 대사가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 히라사카平坂 씨 곁에 담당 편집자인 이와사岩浅 씨가 동석하고 계십니다만, 작중의 토키土岐와 이츠키伊月같은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히라사카平坂
으~응…… 쓸만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네요(웃음笑). 이와사岩浅 씨는 『나친적はがない』때부터 함께付き合い 해왔지만, 『나친적はがない』 애니메이션 방송 당시 둘이서 술독에 빠져酒に溺れて있었습니다.

이와사岩浅
저는 히라사카平坂 씨에게 어울렸을付き合って 뿐이에요!

히라사카平坂
매회 방송일이 되면 편집부에서 술을 가지고 와 취해서……

―― 편집부에서 입니까?!

이와사岩浅
전화기에 히라사카平坂 씨가 쓰러져 자고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웃음笑). 화제는 바뀝니다만, 작중 이츠키伊月의 방은 히라사카平坂 선생이 살았던 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히라사카平坂
거의 그대로입니다. 칸토쿠カントク 씨가 와서 사진을 찍어 갔는데, 레이아웃이나 평면도(방의 배치)間取り도 똑같이一緒に 되어 있습니다. 코타츠コタツ는 없었습니다만 그 이외는 거의 같습니다.



―― 당시는 이츠키伊月처럼 다른 작가를 초대하기도 했나요?

히라사카平坂
네에.

이와사岩浅
친구는 많아요, 유감스럽게도.

―― 원작 제1권에는 여러 작가로부터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히라사카平坂
그건 딱히 친구가…….

이와사岩浅
거긴 친구라고 말해둡시다!

일동一同
(웃음笑).

이와사岩浅
히라사카平坂 씨의 집은 곧잘 아지트たまり場가 되어 있어요. 정말 작중 그대로입니다. 놀러 오는 게 미소녀가 아닐뿐으로.

―― 그런 작가끼리의 교류를 하는発信 경우도 있습니까?
そのような作家同士の交流を発信することはあるんですか?

히라사카平坂
가끔 보드게임을 하는 사진을 Twitter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와사岩浅
하루토春斗처럼 호모 어필도 가끔 하고 있어요, 시미즈 유志瑞祐* 선생하고.

[*시미즈 유志瑞祐 : 라이트 노벨 작가. 「정령사의 검무(精霊使いの剣舞)」, 「제로의 사역마(ゼロの使い魔)」 21, 22권 대필.]

―― 작중에서는 이츠키伊月의 방에 모여서 게임을 했습니다만, 선생이 지금 가장 빠져있는 게임은?

히라사카平坂
최근 마음에 든 건 『Dice Forge(ダイスフォージ)』입니다. 주사위의 면을 자신이 바꿔서 강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본작에 등장하는 게임 정보는 공식 컨텐츠 「작중 게임으로 놀자!」에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本作に登場するゲームの情報は、公式コンテンツ「作中の登場ゲームで遊ぼう!」チェックできます】

―― 작중 오리지날 게임 「라노벨 작가의 인생ラノベ作家の人生」에 대해 들려주세요. 선생도 몇몇 소재를 제공한 것 같습니다만.

히라사카平坂
스고로쿠すごろく(주사위 놀이)적인 요소가 있는 게임입니다만, 칸マス의 지시에 「코미컬라이즈로 돈이 늘었다コミカライズでお金が増えた」나 「실사 영화화로 행복 포인트가 떨어졌다実写映画化されて幸福ポイントが下がった」같은 작가에게 있을 법한 소재를 제공해주었습니다.


■ 히라사카 선생의 집필 스타일은……?!
平坂先生の執筆スタイルは……!?


―― 집필 시의 필요한 것こだわり에 대해서입니다만, 작중 나유타那由多처럼 이것이 없으면 못쓴다는 거나, 루틴決まり은 있습니까?

히라사카平坂
저는 그다지 없네요. 쓸 때에는 반드시 작업복作務衣으로 갈아입는 사람이나 커피를 마셔 기합을 넣는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그럼 쓰지 않을 때는?

히라사카平坂
쓰지 않을 때는 쓰지 않습니다. 게임을 하거나 술을 마십니다.

―― 이츠키伊月와 하루토春斗는 타입이 다른 작가로 그려지고 있습니다만, 선생은 어느 타입이 가깝습니까?

히라사카平坂
둘다…… 일까요. 작중에서는 이츠키伊月가 재능 타입, 하루토春斗가 직인職人 타입처럼 확실하게キッチリ 나뉘어있지만, 실제 작가라고 거기까지 확실하게 나뉘어 있는 사람은 그다지 없어요. 그래서 직인형職人型의 작가라도 감각으로 얍ガーっ하고 쓰는 경우도 있고, 재능형의 작가가 다른 작품을 잔뜩 읽고 연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츠키伊月와 하루토春斗도 작가로서 타입은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닮은 꼴似た者이기에 둘 다 자신일까 하고.



―― BD-BOX에는 선생이 새로 쓴 드라마 C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쪽의 주목 포인트를 가르쳐주세요.

히라사카平坂
감기에 걸린 이츠키伊月 곁으로 히로인들이 번갈아 병문안을 와서 속삭입니다. 나유타那由多, 미야코京, 치히로千尋 외에도 작중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가 거의 나옵니다. 중에는 1화 첫부분에 나온 현실에 없는 캐릭터도……。

――덧붙여서 어떤 느낌으로 병문안을 오나요?

히라사카平坂
캐릭터마다 다른데요, 보통으로 죽을 만들어 오는 캐릭터가 있으면 팬티로 얼굴을 닦아주는 캐릭터도 있습니다. 더빙アフレコ시에 듣고 놀랐습니다만, 현장감臨場感이 대단해서 정말로 간병을 받는 듯한 감각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여동생 바보妹バカ같은 이츠키伊月입니다만, 선생 자신이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여동생妹”은 어떤 여동생입니까?

히라사카平坂
저 자신은 여동생을 너무나 원한다는 건 없습니다만…… 굳이 말하자면 치히로千尋가 이상일까, 하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라고 하면 며느리로 삼고 싶은嫁にしたい 느낌으로. 그다지 여동생 원함은 강하지 않습니다. 있으면 있는 걸로 귀엽다고는 생각합니다만.

―― 이어서 타이틀처럼かけて, 히라사카平坂 선생의 “〇〇만 있으면 돼〇〇さえあればいい”를 가르쳐주세요.

히라사카平坂
이츠키伊月가 좋아하는 것好物에도 반영되어 있는데, “새우만 있으면 돼海老さえあればいい”일까요. 정말로 좋아해서 술을 마실 때도 스스로 아히조アヒージョ나 텐푸라天ぷら를 만들어 안주로 삼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BD-BOX에서 본작을 다시 볼때에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포인트를 가르쳐주세요.

히라사카平坂
다시 보기見返す 보다는 신선한 기분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과격한 네타 이외에도 여러 가지 게임이나 술이 나오고, 아이캐치에서 그걸 설명하고 있기에, 일시정지하여 차분하게じっくり 읽어 흥미를 느껴주고, 실제로 게임을 해서 놀아보거나 술을 마셔보거나 한다면 작품의 세계를 더 깊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슬아슬ギリギリ한 곳을 노린다는攻めていこう 스탠스スタンス에서 각본을 쓰고, 온에어(방송)에서는 규제가 걸린 부분箇所이 잔뜩 있습니다. 보고서 삐 소리ピー音가 많다고 느낀 분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BD판에서는 거의 빼버렸기에 부디 진면목을 맛봐 주셨으면 합니다. 영상 면에서의 규제도 해금되기 때문에, 즐겨주십시오.


『妹さえいればいい。 』
Blu-ray BOX 上巻
価格:¥18,000(税抜き)
発売日:2018年1月26日

Blu-ray BOX 下巻
価格:¥18,000(税抜き)
発売日:2018年3月2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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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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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아름다워月がきれい
인터뷰 [*일본어]

감독 키시 세이지岸誠二, FlyingDog 프로듀서 미나미 타케시南健

「달이 아름다워」의 내추럴한 분위기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가? 키시 세이지 감독 롱 인터뷰
「月がきれい」のナチュラルな空気感はいかにして生み出されたのか? 岸誠二監督ロングインタビュー    2017/5/26
https://akiba-souken.com/article/30166/

아키바소켄アキバ総研(아키바총연)    (취재/구성 : 히즈메 아키요시日詰明嘉)    2017년 5월 26일 12:00



「달이 아름다워」의 내추럴한 분위기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가? 키시 세이지 감독 롱 인터뷰
「月がきれい」のナチュラルな空気感はいかにして生み出されたのか? 岸誠二監督ロングインタビュー



중학생의 연애 모습를 공들여丹念 그리는 오리지날 TV 애니메이션 「달이 아름다워月がきれい」가 이번 봄, 화제를 몰고 있다. 결코, 화려한 어프로치アプローチ가 아닌 이 애니메이션이 어째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본작이 만들어진 경위와 화면에서 감도는 내추럴ナチュラル하고 고품질의 화면 제작을 실현한 다양한 고민工夫에 대해 감독을 맡은 키시 세이지岸誠二와 FlyingDog의 미나미 타케시南健 프로듀서에게 충분히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 「달이 아름다워月がきれい」를 보고, 지금까지 없던 작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본작의 기획은 시작했습니까?
── 「月がきれい」を拝見して、これまでありそうでなかった作品という印象を受けました。どのようにして本作の企画はスタートしたのでしょうか?

키시岸
미나미南 씨가  「연애물을 해보지 않을래?恋愛モノをやってみない?」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때 「할 수 있을까나? 일단 거절해도 좋지만できるよね? 一応、断ってもいいけど」라고 말했더니 「할 수밖에 없잖냐!やってやろうじゃねーか!」라는 답만 있었습니다 (웃음笑). 다만, 연애물이라 한마디ひと口로 해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기에 어떤 형태로 할지 생각한 결과, 보통 중학생의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에도 재미가 확실히 있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 사춘기의 연애를 공들여丹念 그리겠다는 기획이 되었습니다. 중학생의 연애를 그린 작품이라는 건, 코믹한コミカルな 소재로는 지금까지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순애가 되면 그다지 애니메이션으로는 못 본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에게는 오지 않는 타입의 이야기이기에 (웃음笑), 새롭다는 인상을 가지고 가져다준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미나미 프로듀서는 키시 감독의 어떤 부분을 보고 이 기획을 제의했습니까?
── 南プロデューサーは岸監督のどういうところをご覧になって、この企画を持ちかけたのでしょうか?

미나미南
저는 「키시 세이지에게 자신 없는 장르 없음岸誠二に得意ジャンルなし」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자신 없음」 입니까?
── 「得意なし」ですか?


미나미南
네. 키시岸 감독에게 있어서의 「자신 있는 장르得意ジャンル」라는 건, 단지 지금까지 다루었던 것을 일반 대중世間一般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시岸 감독은 특정 소재題材만을 하고 싶어서 애니메이션 감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소재題材를 줘서 키시岸 감독의 가치バリュー를 올리는 것도 장래를 위한 좋은 스텝ステップ이 될 거라고. 게다가 어떤 소재題材를 주어도 어느 정도 이상의 것으로 반드시 해 줄 거라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해왔기에付き合い 확신을 했고, 거기에 제대로 모티베이션モチベーション을 찾아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는 게 본심이네요.


── 본작의 시리즈 구성・각본의 카키하라 유코 씨는 키시 감독과 과거에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테마이기에 카키하라 씨에게 부탁했다는 겁니까?
── 本作のシリーズ構成・脚本の柿原優子さんとは岸監督は過去にもお仕事をされていますが、このテーマだからこそ柿原さんにお願いしたということでしょうか?


키시岸
그러네요. 연애물이기도 하기에 여성의 관점이 있으면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작업お仕事 모습에서 카키하라柿原 씨라고 여기고, 말을 걸어서 이번 이야기를 만들어 주셨다는 경위次第입니다. 아저씨オッサン 관점은 여기 두 사람도 있기에 충분해요 (웃음笑).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미나미南
우리 아저씨オジサン는 남자의 이론理屈밖에 모르잖아요. 연애에 있어서 「좋다好き」라는 단어 하나에도, 남자와 여자로 전혀 다르잖습니까. 거기를 설명해주지 않고서도 각본에 넣어주길落とし込んで 바랐어요. 실제는 설명해주었는데, 「역시 여자는 모르겠어!やっぱり女ってわっかんねーな!」라고 생각했고 (웃음笑).

키시岸
히로인인 아카네茜의 행동 속에서도, 남자가 보면 이해理屈가 가지 않는 것들이 잔뜩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여성 관점에서의 행동이나 심리를 카키하라柿原 씨에게 여러 가지 그려달라고 했어요.

미나미南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행동이 있잖습니까. 그야말로 「함께 화장실에 가는데, 쟤들 뭐하는 거야?連れ立ってトイレに行くけど、あいつら何してるんだろ?」같은 곳까지. 그건 남자는 쓸 수 없어요. 대사도 성우의 애드립으로 해준 곳은 많지만, 그걸 떠들어 달라고 해도 실마리呼び水는 필요해요. 즉, 「대본에 여기까지 쓰여 있는 거라면, 여기까지 연기해도 되겠구나台本にここまで書いてあるのであれば、ここまで演じていいのだな」라고 생각하는 요소要素가 필요하고 그 의미에서도 여자의 기분을 아는 여성 각본가라는 존재가 필요했습니다.

키시岸
그 역할을 훌륭하게 완수해 주셨습니다. 이번 도심부都心部가 아닌 중학생 남녀의 연애를 그리는 것입니다만, 그것이 비록 서툰つたない 것이었다고 해도 충분히 이야기 형태가 되도록 구성을 짜주었습니다.


── 먼저 이야기의 무대를 정하고, 거기부터 캐릭터성을 만들어갔다는 형태인가요?
── まず物語の舞台を決めて、そこからキャラクター性を生みだしていったという形でしょうか?


키시岸
그 둘은 거의 동시네요. 캐릭터는 최초에 흐릿한ぼんやり 것이면서, 동시에 무대를 정해갔습니다. 중학생의 퓨어ピュア한 연애 모습을 그리는 데 있어서는, 도심부都心部로는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서툰つたない 느낌이 나지 않아요. 그래서 로케이션 헌팅의 용이성을 포함해 도내 근교에서 좋은 로케이션은 없나 하고 찾아낸 것이 카와고에川越라는 거리였습니다. 이 아이디어 사정 단계アイデア出しの段階에서 한번 로케이션 헌팅에 가서, 산책散策한 뒤에 이 거리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결정했습니다.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 북이나 마츠리같은 이야기의 장치는 그때에?
── 太鼓とかお祭りといった物語上の装置はその際に?


키시岸
그건 좀 더 나중이에요. 무대를 카와고에川越로 정하고, 더 자세한 로케이션 헌팅을 하는 중에 우연히 들른 신사神社에서 「하야시의 연습을 하고 있어요お囃子(おはやし)の稽古をやっているんですよ」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기에 이야기에 짜 넣을까해서 소개를 받고, 그 날 방문했습니다. 그것이 (카와고에 시川越市) 렌자쿠 정連雀町이라는 장소였습니다. 정말로 우연히 정해졌네요.


── 마치 실사물을 제작하는 것 같군요.
── まるで実写の制作みたいですね。


키시岸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작품이기에, 이야기의 요소要素로 들어가는 건 거리에서도 받겠다는 자세였습니다.


── 애니메이션 만들기로는 신선하네요.
── アニメ作りとして新鮮ですね。


키시岸
이야, 신선했어요. 취재를 하기 위해 카와고에川越는 몇 번이나 갔습니다만, 그 거리는 그리움도 있었습니다. 하야시お囃子 모임寄り合い의 분위기가 옛날 그대로의 반상회町内会라고 해야 하나 「이웃お隣さん」 커뮤니티에요. 동네 사람은 거리의 사람을 전원 알고 있고, 아이가 무언가 잘못을 하면 이웃의 아저씨가 곧장 날아와すっ飛んで 혼내는 상황이 아직 살아있어요. 취재했을 때 하야시お囃子 하는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만 「우리 안에서 비뚤어진 놈은 없습니다ウチの中でグレたやつはいません」라고, 떼쓰는ヤンチャ 아이들도 있습니다만, 윗사람에게는 어느 일정한 경의를 가지고 있고 옆으로도 위로도 단단하게 이어져 있어요. 그립기도 하고 지금 와서 보면 신선하고 감동적인 곳이었습니다.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 방송 분량이 줄어들더라도 연극의 공기감을 우선, 철저하게 “인간다움”을 그리는 여러 고심
|| 放送尺が短くなろうとも芝居の空気感を優先、徹底的に“人間らしさ”を描くさまざまなこだわり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 실제 중학생들에게 취재나 인터뷰는 했습니까?
── 実際の中学生たちに取材や聞き取りは行ないましたか?


키시岸
카와고에川越의 아이들은 아니지만, 지인을 통해 중학생 아이들의 취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그때 하던 행동을 작품에 팡팡バンバン 넣고 있습니다.

미나미南
최초에는 리코더로 회화만 녹음했습니다만, 도중부터는 영상도 같이 녹화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중3의 독특한 움직임이란 게 있어요. 예를 들어 어른은 이렇게 떠들고 있어도 그런 액션을 취하지 않잖아요. 근데 그 아이들은 바로 움직이고.

키시岸
리액션도 크고 뭐라고 말하면 달라붙고. 남자도 그 점은 마찬가지입니다만, 사람 앞이라면 움츠러들어서 일정한 얌전함おとなしさ을 보여줍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자의 경우 그렇지 않았어요. 제1회의 라스트에서 아카네茜가 언니에게 스마트폰의 스크린샷을 찍어대는 괴롭힘은 취재 때의 모습을 채용했습니다. (웃음笑).


── 남자 쪽에서는 주인공 코타로의 섀도복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男子のほうでは、主人公の小太郎がするシャドーボクシングが印象的でした。


미나미南
저건 남자라면 100% 경험이 있지요.

키시岸
미나미南 씨가 흔히 말하는 「남자는 항상 무언가와 싸우고 있는 것이다男子はいつも何かと戦っているのだ」 설(웃음笑).

미나미南
만일의 싸움에 대비해 단련을 하는 것이 중학생 남자의 의무務め인 것이라고 (웃음笑).

키시岸
남성 시청자는 「했다 이거지!やりやがった!」라고 생각하고 있겠죠(웃음笑)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미나미南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된 거 없었잖아요? 그래서 해보고 싶었고.


── 또한 애니메이션이 훌륭했습니다.
── またアニメーションがすばらしかったです。


키시岸
거기는 우리 슈퍼 애니메이터인 마츠모토 타케히코松本剛彦* 덕분입니다.

[*마츠모토 타케히코松本剛彦 : 「달이 아름다워月がきれい」에서 메인 애니메이터, 액션작화감독 담당]


── 액션작화감독의 영역인가요(웃음).
── アクション作画監督の領域だったんですか(笑)。


키시岸
아뇨, 그걸 그릴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없어요? 그렇기에 그런 곳에 투입하고 있어요. 「그때의 너를 그려!あの頃のお前を描け!」라고 (웃음笑).

미나미南
그 허리가 빠진 펀치네.


── 무하마드 알리의 포스터를 방에 붙여놓았음에도.
── モハメド・アリのポスターを部屋に貼っているにもかかわらず。


키시岸
그렇게 보여도 코타로小太郎는 격투기를 좋아합니다. 문학소년이라고 격투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누가 정할까요? 인물 세팅에 대해서도 하나 정하면 거기서 무언가 일률적으로 되는 건 자주 있는 이야기잖습니까. 예를 들어 코타로小太郎라면 문학을 좋아한다-책을 좋아한다-면 코타로小太郎의 방에는 책만 잔뜩? 아니지, 그런 사람 있을까. 코타로小太郎의 방에는 성의 프라모델도 있고 방구석에는 아령도 놓여있기도 합니다. 그런, 남자가 지나는 길도 그도 제대로 다니는 인간이기에 무언가 하나만으로 물든다는 건 아닙니다. 거기는 1명의 인간으로서 제대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 하나로서 문학에 강한 관심을 지녔다는 이야기입니다.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 그만큼 공들여 만들어진 캐릭터들이지만, 스토리의 본론은 어디까지나 코타로와 아카네에게 짜여있습니다.
── それだけ丹念に作り上げられたキャラクターたちですが、ストーリーの本筋はあくまで小太郎と茜に絞って描かれています。


키시岸
쇼트 스토리에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는 조금 있지만, 본편 중에서는 그걸 그릴 여유가 없어요. 카메라를 들이대면 분량으로도 그 2명을 쫓는 게 고작精一杯입니다.

미나미南
최초엔 연애군상극처럼 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정작 쓰기 시작하니 두 사람만을 그리는 것으로 가득가득하였습니다. 다른 캐릭터의 남은 아이디어는 본편 뒤에 때때로 붙는 쇼트 스토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쇼트 스토리가 매회 아닌가 하는 건 이유가 있어서.

키시岸
이 작품은 프리 스코어링プレスコ*으로 소리의 연기를 녹음한 것입니다. 통상의 애프터 레코딩アフレコ이라면 연출가가 타이밍을 치고, 연극 사이에 분량을 보이고 배우들에게 연극을 맞춰달라고 합니다만, 이 작품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배우들 사이에서 연극을 부탁하는 형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완성 분량을 읽지 못하고 결과로서 방송 프로그램 포맷 분량에 대해 시간이 남을 경우도 있습니다. 쇼트 스토리는 당초부터 실을 예정이 있었지만, 이 시간 분량 조정이란 측면도 있습니다.

[*프리 스코어링プレスコ : 사전 녹음. 성우가 먼저 녹음을 하고 입 모양에 맞춰서 애니메이션을 제작]


미나미南
특히 여자의 회화 템포가 빨랐어요.

키시岸
상상 이상이었어요.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하지만 그래서 괜찮습니다. 그게 리얼リアル이니까. 콘티에서 대부분의 분량은 내고 있지만, 배우들에겐 정말 마음대로 해달라고 하고 있네요. 가이드는 가이드밖에 없고. 그림에 끌려가는 연기였다면 그림을 감추고 연기를 해달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아저씨オッサン가 생각한 쉬는 타이밍間合い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어요 (웃음笑). 배우들이 중학생으로 바뀌어 내는 분위기空気感과 회화를 깨끗하게 성립시키는 것이 주목적. 「바꿔도 좋아요変わってもいいですよ」라는 레벨이 아닌 「전부 바꿔도 OKゴソッと変えてよし」라고. 특히 단체로 말하는 장면은 대본조차 가이드에 지나지 않았어요. 무시무시한すさまじい 것으로 되어 있어서, 그림으로 만드는 쪽은 사색真っ青 이에요 (웃음笑).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 캐스팅도 그 근처를 고려한 걸까요?
── キャスティングもそのあたりを考慮に入れたうえでのことでしょうか?


키시岸
그러네요. 가능한 중학생에 까깝게라는 생각配慮에서 최종적으로는 비교적 젊은 배우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젊음에도 불구하고 능숙達者해서, 이번에는 이른바 애니메이션의 정형이 아닌 연기를 요구했습니다만, 확실히 중학생이 그 근처에서 떠드는 듯한 연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연령상으로 중학생에 가까운 배우라서 설득력이 다르군요. 이제, 중반 이후로는 「맡기겠습니다おまかせいたします」라고(웃음笑). 카키하라柿原 씨가 시나리오를 제대로 써주고 있었지만, 리얼타임을 사는 살아있는 젊은 아이들이 가진 분위기空気感는 문자상으로는 잴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걸 그들, 그녀들에게 연기해달라고 한 결과가 이 필름이라는 것입니다.




|| 모든 스태프 작업을 중학생의 일상에 집중. 축이 흔들리지 않는 자세가 고품질에 연결
|| すべてのスタッフワークを中学生の日常に集中。軸のぶれない姿勢が高品質に繋がる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 시청자 타켓층에 대해 생각했습니까? 등장인물과 같은 세대인지 그들에게 노스텔지어를 느끼는 성인 세대인지.
── 視聴者のターゲット層については考えましたか? 登場人物と同世代とか、彼らにノスタルジーを感じる大人世代とか。


미나미南

모두에요. 지금의 아이가 봐도 재미를 느끼길 바라고, 지갑이 두툼한 어른이 확실히 재미있다고 여기고, 소포트를 구입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주길 합니다. 거기에 역시 코타로小太郎와 아카네茜 모두의 시선을 넣어서 만들기에 남녀 모두의 팬이 붙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첨언하면, 30대 남성이 「아카네 귀여워茜カワイイな」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코타로 귀여워小太郎カワイイな」라고 생각하길 바라고, 여자가 봐도 아카네茜가 귀엽다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사실, 저도 코타로小太郎가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고(웃음笑).

키시岸
이제는 조카甥っ子같은 거에요(웃음笑).

미나미南
젊은이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몹시 듣고 싶어요.

키시岸
들은 이야기로는 중학생 정도의 아이가 반응해주고 있다고 해요. 그건 너무나 기뻐요. 우리는 리얼타임으로 사춘기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그건 그들・그녀들이 보면 거울에 비친 것일 겁니다. 그 시절을 생각하면 안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여도 그건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해주고 있다면 그러한 거부감을 뒤집는 이상의 마음의 움직임이 있으며, 그건 즉 이 작품이 일정한 엔터테인먼트성을 얻었기 때문일까라고 생각하고, 매우 고마운 이야기입니다.


── 그들을 그리는 애니메이터의 작업의 대단함도 화면에서 전해집니다. 화면 만들기는 어떤 곳이 힘듭니까?
── 彼らを描くアニメーターさんのお仕事の凄さも画面から伝わってきます。画面作りはどんなところが大変ですか?


키시岸
우선 콘티 단계에서, 애니메이션의 정형적인 표현은 없음으로 부탁합니다. 즉, 보통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쫓아서 이야기의 주축인 그들을 확실하게 카메라에 담자고. 레이아웃은 3D CG를 이용한 것하고, 저나 조감독이 찍어온 사진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프리 스코어링プレスコ에 의한 생생한 회화가 실려있습니다. 그걸 받아 콘티를 우선 1회 제가 수정하고 이에 따르는追随 형태로 움직임을 붙이고 있습니다. 실사적인 화면과 소리에 맞추는 것이 이번 애니메이션의 주목적이므로, 말투가 나쁠지도 모르지만 그런 의미에서 애니메이터의 자유도는 적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목표는 중학생의 숨결息遣い과 연애 모습을 제대로 영상에 떨어뜨리는 곳에 있고, 그런 의미에서 작품으로서의 축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있으므로 애니메이션의 분위기空気感는 충분히 나오고 있으며, 그 결과가 화면의 고급스러움高級感에 이어지면 좋은걸까라고.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 애니메이터가 생각을 덧붙여갈 여지도 있습니까?
── アニメーターが考えて付け加えていく余地もありますか?


키시岸
그건 물론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는 연기가 있었다면, 그 기지개를 인물상에 맞춰서 어떻게 표현하는 가는 애니메이터의 역량이기 때문에 그곳은 당신의 진가本領를 발휘하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모두 열심히一生懸命 해주어서 제대로 된 것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화면을 보시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선의 강약이 나와 따뜻한 느낌이 나오는 건 촬영에 의한 건가요?
── 線の強弱が出て温かみが出ているのは撮影によるものでしょうか。


키시岸
네. 화면상에서 따뜻한 느낌을 원했기에 다소의 흔들림이 있는, 상당히 아날로그적인 선으로 촬영 쪽에서 가공해주고 있습니다. 칠도 촬영 처리를 하고 있는데, 은은한ほんのり 수채화水彩 같은 처리를 넣어주고 있어서 화면은 부드러워요やわらかい. 거기에 사춘기의 드라마를 그리겠다는 것으로 배경미술에서는 비교적 밝은 화면을 구축構築해주고, 전편全編을 통해 산뜻한さわやかな 화면을 관통突き通し 해주고 있기에 상당히 일관적인 필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 그리고 따뜻한 느낌에 대해서는 캐릭터 원안이 loundraw의 도안이었던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 そして温かみについてはキャラクター原案がloundrawさんによる絵柄であったことも大きいと思います。


미나미南
실은 loundraw 씨 이외에 후보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분은 조금 더, 이른바 애니메이션 성향의 도안絵柄이었어요.

키시岸
당시, 저는 차라리 애니메이션으로 쉬운 도안絵柄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loundraw 씨의 그림은 등신等身과 육체가 생생하네요. 즉, 이 도안絵柄을 고른 순간에 애니메이션으로는 도망갈 곳이 없어져서 철저하게 일상의 스케치를 하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 화면 만들기에 돌입한다. ……그리고, 그런 현상입니다(웃음笑).

미나미南
최후의 수단決め手은 「하지만 이쪽이 더 좋잖아だってこっちのほうがよさそうじゃん」라는 편한 한마디였습니다(웃음笑).


── 캐릭터 디자인의 모리타 카즈아키 씨는 애니메이션용의 디자인으로 마무리할 때 고생을 했습니까?
── キャラクターデザインの森田和明さんはアニメ用のデザインに仕上げるにあたってご苦労をされていましたか?


키시岸
그래도 그는 과연 실력 있어요. 한방一発으로 어느 정도의 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인다는 것도 고려한 데다 loundraw 씨의 그림을 100% 살린 형태로 해주었을 뿐, 나머지는 미세 조정만 있었습니다. 그 의미에서는 빈틈이 없는 설계입니다.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미나미南
이번에는, 설계도나 방법론을 사전에 전부 정했다고 하는 만드는 방법이네요.
今回は、設計図とか方法論をあらかじめ全部決めてあるという作り方なんですよね。

키시岸
그렇지 않다면 이번 목표로 하는 분위기空気感는 나오지 않고 성립하지 않아요. 매우 허들이 높습니다. 그동안 평소 사람을 칭찬하지 않는 베테랑 연출이 「실사 같다고 말하지만. 이건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감동할 수 있는 거야. 그런 의미에서 애니메이션용. 이게 진짜야.実写っぽいとか言うけれどさ。これはアニメだからこういうふうに感動できるんだよ。その意味でアニメ向き。これがホンモノだよ」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건 고마웠어요.

미나미南
응,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키시岸
분명 허들은 엄청나게デタラメ 높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애니메이션용 작품이었던 걸까 하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 이야기도 중반을 지나, 남은 건 5화분 정도 남았습니다.
── 物語も中盤を過ぎ、残すところ5話分ほどになりました。


키시岸
이야기도 진행되고, 이런 작품인가 하는 것이 충분히 전해졌을 무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흐름을 이어갑니다. 당사자인 중학생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곳이지만, 실은 그 일상이라는 건 이렇게도 드라마틱ドラマチック 하다, 는 것이 그려져 갑니다. 세계도 좁고 선택지도 매우 제한된 가운데, 어떤 선택 방법을 해서 어떤 연애를 해나갈지를 지켜봐 주시면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 먹을수록いい年になればなるほど, 그건 그거대로 두근두근하면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아~ああ➰」라고 번민하며 머리를 쥐어 싸면서 보는 게 정답입니다(웃음笑). 지금까지 놓친 분은 총집편이나 연속 방영으로 복습하셔서, 후반의 이야기를 즐겨 보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주인공 아즈미 코타로처럼 렌자쿠 정의 핫피 차림을 한 키시 세이지 감독 主人公・安曇小太郎と同じ、連雀町の法被姿の岸誠二監督



(취재/구성 : 히즈메 아키요시取材/構成:日詰明嘉)
(C) 2017 「月がきれい」製作委員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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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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